보랏빛 아스타국화에 빠져버린 감악산 꽃 관광객 32만명

김상홍 2025. 10. 1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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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은 지난 9월 19일부터 10월 12일까지 24일간 별바람언덕 일원에서 열린 '제5회 감악산 꽃별여행'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보랏빛 노을 속으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해발 950m 고원지대에 조성된 10만㎡ 규모의 꽃밭이 일몰과 어우러지며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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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간 일정 성황리에 마무리
아스타 국화밭 사진명소 각광
군 “성과와 과제 면밀히 분석”

거창군은 지난 9월 19일부터 10월 12일까지 24일간 별바람언덕 일원에서 열린 '제5회 감악산 꽃별여행'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보랏빛 노을 속으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해발 950m 고원지대에 조성된 10만㎡ 규모의 꽃밭이 일몰과 어우러지며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주 무대는 30만 본의 보라색 아스타 국화와 40만 본의 순백의 구절초가 만들어낸 색의 향연이었다. 신비로운 대비의 꽃밭은 감악산 풍력발전기와 함께 어우러져 '인생 사진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축제 기간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최종적으로 약 32만 명이 감악산을 찾아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한 방문객은 "단풍 대신 보랏빛 꽃으로 물든 산은 처음"이라며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별처럼 빛나는 꽃들을 만난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스탬프 투어와 SNS 이벤트, 향기 나는 롤온 만들기, 천연염색, 보라색 빈백 쉼터, 느린 우체통 등 오감으로 즐기는 체험 행사가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낭만과 치유의 시간을 선사했다. 노을빛 언덕음악회와 거리 공연의 선율도 짙어가는 보랏빛 노을과 어우러져 축제의 감동을 더했다.

이번 축제는 감성적 만족을 넘어 지역경제에도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었다. 지역 부녀회 먹거리장터와 농특산물 판매장을 통한 직접 소득이 8억 원에 달했으며, 관광·숙박·식음료업 등 관련 산업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은 것으로 평가된다.

군 관계자는 "32만 명의 방문객과 8억 원의 직접 소득을 기록한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이라며 "성과와 과제를 면밀히 분석해 2030년 방문객 100만 명을 목표로 더 안전하고 풍성한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김상홍기자

지난 9월 19일부터 10월 12일까지 24일간 거창 별바람언덕 일원에서 열린 '제5회 감악산 꽃별여행'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거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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