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1월 '프리즈 아부다비'가 열릴 마나라트 알 사디야트 외관. /마나라트 알 사디야트 인스타그램
글로벌 아트페어 ‘프리즈(Frieze)’가 서울에 이어 중동으로 진출한다.
프리즈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문화관광부와 협력해 내년 11월 ‘프리즈 아부다비’를 선보인다고 13일(현지 시각) 밝혔다. 지난 17년간 열린 아부다비 아트페어인 ‘아부다비 아트’를 프리즈가 인수해 내년부터 ‘프리즈 아부다비’로 전환된다. 이로써 영국 런던에서 시작한 프리즈는 미국 뉴욕, 로스앤젤레스, 서울에 이어 세계 다섯번째 거점을 마련하게 됐다. 아트바젤이 카타르를 새 거점으로 확정한 것에 이어 세계 양대 아트페어가 내년부터 모두 중동에서 열리는 것이다.
사이먼 폭스 프리즈 최고경영자(CEO). /고운호 기자
프리즈 아부다비의 첫 페어는 내년 11월 마나라트 알 사디야트에서 열린다. 중동과 전 세계 주요 갤러리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사이먼 폭스 프리즈 최고경영자(CEO)는 “아부다비의 문화적 리더십과 예술에 대한 헌신은 이번 협력의 든든한 토대”라며 “프리즈의 글로벌 플랫폼을 더해 아부다비의 성취를 전 세계로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