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파라과이, 남미→아시아 장거리 비행에 '체력 부담' 호소… 한국에 호재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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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이어 대한민국을 마주하는 파라과이가 체력적 부담을 느끼고 있다.
구스타보 알파로 감독이 이끄는 파라과이는 14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친선전을 치른다.
10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 대표팀과 맞붙어 2-2로 비긴 파라과이는 대한민국전을 끝으로 10월 A매치 기간을 마무리한다.
일본보다도 체격 조건에서 우세한 대한민국이기에 피로가 누적됐을 파라과이 처지에서는 체력적으로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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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고양)
일본에 이어 대한민국을 마주하는 파라과이가 체력적 부담을 느끼고 있다. 장거리 이동 후 제대로 휴식을 갖지 못한 채 2연전에 임하는 파라과이다.
구스타보 알파로 감독이 이끄는 파라과이는 14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친선전을 치른다. 10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 대표팀과 맞붙어 2-2로 비긴 파라과이는 대한민국전을 끝으로 10월 A매치 기간을 마무리한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알파로 감독과 미드필더 다미안 보바디야는 "수준 높은 팀"이라고 입을 모아 이야기하면서, 특히 피지컬이 강한 대한민국을 경계했다. 일본보다도 체격 조건에서 우세한 대한민국이기에 피로가 누적됐을 파라과이 처지에서는 체력적으로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다.
알파로 감독은 "일본전 이후 회복을 해야 해 경기를 준비할 시간이 많지는 않았다. 장거리 이동으로 훈련 시간이 부족했고, 체력적으로 많이 힘든 경기를 해서 내일 경기 준비가 쉽지 않았다"라고 했다.
가을 장마처럼 일주일 넘게 지속되는 비도 변수다. 10일 대한민국과 브라질도 경기 당일 종일 퍼부은 폭우에 고생했다. 쌀쌀한 날씨에 비까지 맞으며 경기를 소화한 이스테방 윌리앙은 독감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알파로 감독은 "훈련에선 체력적으로 많이 대비하고자 한다. 비가 오기에 잔디 상태에도 대비를 해야 할 거다. 이런 조건으로 인해 작은 요소에서 결정되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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