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이닝 던져줬으면" 감독 기대 완벽 부응→원태인 6⅔이닝 1실점 완벽투+승리 요건까지…삼성 5-1 리드 [MD대구 준PO3]


[마이데일리 = 대구 김경현 기자] 이래서 푸른 피의 에이스다.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이 압도적인 투구를 펼쳤다.
원태인은 1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3차전 선발 등판해 6⅔이닝 5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구속은 최고 151km/h를 찍었다. 직구(43구), 슬라이더(27구), 체인지업(25구), 커브(7구), 투심(3구), 커터(3구)를 고루 던졌다.
앞서 박진만 감독은 "원태인은 와일드카드 때도 활약을 해줬다. 6이닝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해줬다. 최소한 6이닝은 던져줬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원태인은 박진만 감독의 기대를 완벽하게 충족시켰다.

시작부터 주자를 내보냈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1회 선두타자 박성한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기예르모 에레디아와 최정은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한유섬에게 볼넷을 내줘 2사 1, 2루 위기를 초래했다. 고명준을 3루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변수가 발생했다. 1회말 시작과 동시에 빗줄기가 굵어져 경기가 일시 중단된 것. 다행히 금방 비가 그쳤고, 37분이 지난 오후 7시 20분 경기가 재개됐다. 중단 시간이 길지 않아 원태인도 계속 등판을 이어갈 수 있었다.
2회부터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첫 타자 최지훈을 좌전 안타로 내보냈다. 김성욱은 1루수 파울 뜬공으로 처리. 안상현에게 2루수 방면 약한 직선타를 유도했다. 그런데 2루수 류지혁이 이 공을 놓쳤다. 류지혁은 금방 공을 집어 들고 직접 2루를 찍은 뒤 1루로 송구해 병살성 플레이를 완성했다.
3회는 이지영을 우익수 뜬공, 박성한을 좌익수 뜬공, 에레디아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이날 첫 삼자범퇴. 이지영에게 날카로운 타구를 맞았는데, 우익수 김성윤이 다이빙 캐치로 안타성 타구를 훔쳤다. 원태인은 모자를 벗고 김성윤에게 감사를 표했다.

첫 실점은 4회에 나왔다. 선두타자 최정에게 좌익수 옆에 떨어지는 2루타를 맞았다. 한유섬은 유격수 뜬공, 고명준은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 냈다. 2사 2루에서 최지훈에게 1-2루간을 꿰뚫는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원태인은 김성욱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추가 실점을 막았다.
다시는 흔들리지 않았다. 5회 안상현을 포수 파울 뜬공, 이지영을 루킹 삼진으로 솎아 냈다. 박성한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에레디아를 우익수 뜬공으로 정리했다. 6회는 1사 이후 한유섬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줬을 뿐 후속 타자를 모두 범타로 잡았다. 원태인이 6회를 마치자 관중은 원태인을 연호했다.
6회까지 투구 수는 90개. 원태인은 7회에도 마운드를 밟았다. 김성욱을 2루수 직선타로 잡은 뒤, 안상현과 11구 승부 끝에 루킹 삼진을 잡았다. 투구 수는 105구. 올 시즌 최다 투구 수다. 박진만 감독은 원태인을 내리고 오른손 이승현을 투입했다. 원태인은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한편 경기는 삼성이 5-1로 앞서 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난다면 원태인은 승리투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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