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 소개로 재혼한 송옥숙, 두 번째 남편의 '놀라운 정체'
1960년생으로 올해 65세인 배우 송옥숙은 1980년 MBC 12기 공채 탤런트로 정식 데뷔했다. 하지만 그가 1973년 영화 ‘처녀사공’에서 아역으로 연예계에 입문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그는 데뷔 이후 45년간 94편의 드라마와 27편의 영화, 3편의 연극에 출연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1990년대 후반부터 2010년도 초반까지 전성기를 누리며 TV를 틀기만 하면 나온다고 해 별명이 ‘수도꼭지’였을 정도였다.

송옥숙은 이에 대해 “나중에는 교만해져서 첫 대본 리딩 자리에 가면 ‘제가 출연하니까 시청률은 걱정 마세요. 제가 시청률 마스코트’라고 직접 말하고 다녔을 정도였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특히 10월 3일 올라온 ‘배우 송옥숙 2화 (11년간 유지했던 첫 번째 결혼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은 업로드된 지 9일 만에 4만1천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송옥숙은 첫 번째 결혼과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가감 없이 털어놨다. 지난 1986년 주한민군과 결혼한 송옥숙은 11년 만에 이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사랑을 전제로 결혼한 건 맞지만 정서가 안 통했다. 제가 영어를 못하니까 부부 싸움도 안 됐다. 남편이 ‘서로 다른 이성을 만나보자’면서 이혼하자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송옥숙의 재혼남인 이종인 씨는 알파잠수기술공사의 대표로, 국내 민간기업 잠수사로는 최초로 120m 잠수에 성공한 인물이다. 한동안 국내 기술력으로는 수심 70m 이상의 깊은 바다에서 발생한 각종 선박 재난사고 조사를 수행할 수 없어 사고 발생 시 막대한 외화를 지출해야 했다. 하지만 이종인 씨의 회사 알파잠수는 국내 민간 잠수 회사로는 처음으로 수심 90m 지점에 침몰한 선박의 구난작업을 벌이는 등 심해저 잠수사에 신기원을 열었다. 이종인 대표는 지난 2014년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수색 작업에 투입된 다이빙벨을 개발하기도 했다.
주한미군 군의관과 파경을 맞은 송옥숙은 이혼 1년 뒤인 1999년 이종인 대표와 재혼했다. 이 대표와는 전 남편의 소개로 만나 친구로 지내다가 부부의 연을 맺었다. 송옥숙과 이 대표 사이에는 1남 2녀의 자녀가 있다. 아들 이창연은 이 대표와 전처의 소생이며, 첫째 딸 이창선은 필리핀 혼혈로 입양했다. 둘째 딸 송지원은 이 대표와 송옥숙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로 모친의 성을 따라 혼자만 성이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진 기자 sj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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