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빛난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 준PO 3차전 6.2이닝 1실점 호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태인이 호투했다.
이날 선발등판한 원태인은 6.2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다.
1,2루에 몰린 원태인은 고명준을 땅볼로 막아내 실점하지 않았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도 6이닝 무실점 맹투로 승리를 따냈던 원태인은 시리즈 분수령인 이날 경기에서도 최고의 호투를 펼치며 '푸른 피의 에이스' 명성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원태인이 호투했다.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은 10월 1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SSG 랜더스와 준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에서 호투했다.
이날 선발등판한 원태인은 6.2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다. '푸른 피의 에이스'는 이날도 강력했다.
원태인은 1회 선두타자 박성한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경기를 시작했다. 에레디아와 최정을 삼진처리한 뒤 한유섬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1,2루에 몰린 원태인은 고명준을 땅볼로 막아내 실점하지 않았다.
2회에는 선두타자 최지훈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김성욱을 파울플라이로 막아낸 원태인은 안상현을 병살타로 돌려세워 이닝을 마쳤다.
3회에는 이지영과 박성한, 에레디아를 모두 뜬공으로 막아내 삼자범퇴를 달성했다.
원태인은 4회초 실점했다. 선두타자 최정에게 2루타를 허용해 위기에 몰렸다. 한유섬을 내아 뜬공, 고명준을 삼진으로 막아내 위기를 탈출하는 듯했지만 최지훈에게 적시타를 허용했다. 원태인은 김성욱을 뜬공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5회에는 안상현을 파울플라이, 이지영을 삼진으로 막아낸 뒤 박성한에게 2루타를 얻어맞지만 에레디아를 뜬공으로 막아내 실점하지 않았다.
원태인은 6회 선두타자 최정을 내야 뜬공으로 막아낸 뒤 한유섬에게 사구를 허용했다. 고명준을 뜬공, 최지훈을 땅볼로 막아내 이닝을 마쳤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원태인은 김성욱을 직선타, 안상현을 삼진으로 막아냈다. 두 타자를 잡아낸 원태인은 7회 아웃카운트 1개를 남겨두고 홈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6.2이닝 동안 105구를 던진 원태인은 5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원태인은 팀이 5-1로 앞선 7회 마운드를 내려왔고 승리를 눈앞에 뒀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도 6이닝 무실점 맹투로 승리를 따냈던 원태인은 시리즈 분수령인 이날 경기에서도 최고의 호투를 펼치며 '푸른 피의 에이스' 명성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사진=원태인)
뉴스엔 안형준 markaj@ / 유용주 yongju@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허명 뿐인 줄 알았는데..불펜이 맞는 옷? 다저스의 ‘가을 수호신’ 된 사사키[슬로우볼]
- 선발 아닌 불펜으로 ‘마지막 가을무대’ 나서는 커쇼, 커리어 유종의 미 거둘까[슬로우볼]
- 에이스 세대교체 완료..포스트시즌도 지배하는 ‘ML 최고 좌완’ 스쿠발-크로셰[슬로우볼]
- 6년만에 건강은 지켰지만 성적은..트라웃의 시대는 이제 끝난 것일까[슬로우볼]
- 희망은 봤지만 결국 절반의 성공..2025년 정규시즌 마친 코리안리거들[슬로우볼]
- 경기에 나가야 성적도 있다..막판 순위싸움-포스트시즌 뒤흔들 부상 변수[슬로우볼]
- 14경기차 1위였는데..‘충격적인 2위 추락’ 디트로이트, PS 티켓은 지킬까[슬로우볼]
- 루고, 킹, 홈스 이어 이번에는 위버? ‘불펜 출신 에이스’ 내년에도 탄생할까[슬로우볼]
- RYU와 원투펀치 바란 특급 기대주였는데..결국 실패한 유망주, 피어슨의 미래는?[슬로우볼]
- 야구의 한 시대가 끝난다..마운드 떠나는 ‘우주 최강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슬로우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