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선트 美재무장관 "트럼프 한국서 시진핑과 만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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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말 한국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동할 것으로 보인다고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말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서 시 주석과 회동할 것으로 본다"며 "정상 간 회동 전 아시아에서 중국 측과 만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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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말 한국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동할 것으로 보인다고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말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 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우리(미국과 중국)는 긴장을 상당히 완화시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는 중국의 수출 통제에 적극적으로 저항했는데 이는(중국의 수출 통제는) 도발이었다"고 소개한 뒤 "주말 동안 (중국 측과) 상당한 소통이 있었다"며 "우리는 중국을 통제하려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선트 장관은 "(대중국 무역과 관련해서) 인도 등 다른 국가들의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미 동맹국들과 접촉했으며 이번주 그들과 회동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이 문제에 열려있다고 믿는데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상당한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며 "우리가 중국보다 더 공격적으로 움직일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서 시 주석과 회동할 것으로 본다"며 "정상 간 회동 전 아시아에서 중국 측과 만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에 맞서 다음달 1일부터 중국에 추가 관세 100%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후 12일 다시 트루스소셜 게시글에 "중국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라며 "존경받는 시진핑 주석도 잠시 실수했을 뿐이다. 그는 자국의 경기 침체를 원하지 않고 나도 그렇다. 미국은 중국을 해치려는 것이 아니라 돕고 싶을 뿐"이라고 적었다.
같은날 대통령 전용기로 이스라엘로 이동하는 도중 취재진이 "11월 1일부터 중국에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계획을 여전히 갖고 있느냐"고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은 그렇다"면서도 "어떻게 될지 보자"고 답했다.
김종훈 기자 ninachum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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