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야구 앞둔 한화이글스…“6% 뚫고 끝까지 간다”
[KBS 대전] [앵커]
정규시즌에서 2위를 차지한 한화이글스가 가을 야구 준비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역대 2위 팀의 우승 확률이 높지는 않지만, 선수단의 우승 의지는 어느 때보다 확고합니다.
박연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긴 연휴를 마치고 가을 야구 준비에 나선 한화이글스.
활기찬 분위기에도 선수들의 표정은 사뭇 진지합니다.
팬과 선수들 모두 간절히 염원해 온 가을 야구인 만큼, 하루라도 빨리 실력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코디 폰세/한화이글스 투수 : "몸이 근질근질해서 하루빨리 가을 야구에서 공을 던지고 싶습니다."]
계단식 토너먼트 제도가 정립된 뒤, 정규시즌 1위 팀이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경우는 34번 중 29번.
2위 팀이 우승한 건 단 2번으로 확률상 6%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선수들은 오직 우승만이 목표입니다.
[문현빈/한화이글스 외야수 : "플레이오프에서 최선을 다해서 이기는 경기해서 한국 시리즈에서도 끝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
가을 야구를 경험한 선수가 적다는 지적엔 7년 전 가을 야구보다는 분위기가 좋다며 승기를 다잡습니다.
[최재훈/한화이글스 포수 : "18년보다는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선발 투수도 그렇고, 투수들이 워낙 좋기 때문에 야수들이 도움을 준다면 저희가 더 잘하지 않을까?"]
가을 야구 경험이 풍부한, 김경문 감독과 양상문 코치 등 지도자들의 역량에 거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정권/스포츠 평론가 : "숱한 한국시리즈와 포스트시즌에서 경기했던 경험들, 이런 것들이 가을 야구에서 좀 더 빛을 발할 수 있지 않겠느냐, 지도자들의 어떤 역량도 상당히 플러스 요인이 되지 않을까…."]
한화이글스의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는 SSG와 삼성의 경기가 4차전에서 끝나면 17일에, 5차전까지 가거나 우천 취소 경기가 생기면 18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연선입니다.
촬영기자:이동훈·안성복
박연선 기자 (z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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