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세계적인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韓 상대하는 파라과이 MF의 경계령 "SON, LEE, KIM" [MD현장]

고양종합운동장=김건호 기자 2025. 10. 13.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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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미안 보바디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고양종합운동장 김건호 기자] "한국은 세계적인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파라과이와 친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파라과이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지역예선에서 6위를 차지하며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2006 독일 월드컵 이후 첫 본선행이다. 16년 만이다.

내년 열리는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한국과 일본을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이어 11월에는 미국, 멕시코와의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지난 10일 일본전에서 미겔 알미론의 득점을 도운 미드필더 다미안 보바디야(상파울루)는 1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각오를 밝혔다.

그는 "내일 경기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한국 선수들 수준 높다고 안다. 파라과이가 팀으로서 성장하고 있다. 팀으로서 특징을 갖춰가고 있다. 수준 높은 팀과의 경기는 동기부여가 된다. 기대되는 경기다"고 전했다.

다미안 보바디야./게티이미지코리아

보바디야는 맞대결을 펼칠 선수 중 기대되는 선수에 대해 포지션별로 말했다. 공격수 중에서는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 미드필더 중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 수비수 중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언급했다.

그는 "한국은 수준 높은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팀이다.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을 많이 기대하고 있다. 이강인 역시 밸런스 좋은 선수다. 이런 선수를 잘 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김민재 역시 훌륭한 선수다. 한국이 세계적인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서 모든 포지션에서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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