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앤더슨, 준PO 3차전서 3이닝 2실점 강판…패전 위기

강태구 기자 2025. 10. 1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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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슨의 드류 앤더슨이 3이닝 만을 소화한 채 강판됐다.

앤더슨은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 2탈삼진 1사사구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계속된 2사 2루에서 앤더슨은 8구 승부 끝에 구자욱에게 2루타까지 맞아 실점을 3점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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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류 앤더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SG 랜더슨의 드류 앤더슨이 3이닝 만을 소화한 채 강판됐다.

앤더슨은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 2탈삼진 1사사구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앤더슨은 좋은 출발을 보였다. 1회말 김지찬을 2루수 땅볼, 김성윤과 구자욱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냈다.

2회에도 앤더슨의 안정감은 계속됐다. 2회말 디아즈를 1루수 파울 플라이, 김영웅과 이재현을 삼진으로 지워냈다.

하지만 앤더슨은 3회에 순식간에 무너졌다. 3회말 김태훈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강민호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류지혁에게도 우전 안타를 맞아 1사 1, 2루 득점권 위기를 겪었다.

앤더슨은 김지찬을 투수 땅볼로 유도해 2루로 향하는 류지혁을 잡아냈지만, 김성윤에게 내야 안타를 맞았다. 그 과정에서 2루수의 송구 실책까지 겹쳐 3루 주자 강민호에 이어 1루 주자 김지찬까지 홈을 밟았다.

계속된 2사 2루에서 앤더슨은 8구 승부 끝에 구자욱에게 2루타까지 맞아 실점을 3점으로 늘렸다.

이후 앤더슨은 4회말 시작과 동시에 전영준으로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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