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상태 거의 완벽하다더니..구속 뚝 떨어진 앤더슨, 준PO 3차전 3이닝만에 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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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더슨이 긴 이닝을 던지지 못하고 부진했다.
SSG 랜더스 앤더슨은 10월 1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준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에서 부진했다.
앤더슨은 구자욱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얻어맞아 추가 실점했고 디아즈를 땅볼처리해 간신히 이닝을 마쳤다.
SSG 이숭용 감독은 경기에 앞서 앤더슨의 몸상태가 거의 완벽하다며 실전 감각 외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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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앤더슨이 긴 이닝을 던지지 못하고 부진했다.
SSG 랜더스 앤더슨은 10월 1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준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에서 부진했다.
이날 선발등판한 앤더슨은 3이닝 2자책 3실점을 기록했다. 몸상태가 정상이 아닌듯 구속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고 결국 긴 이닝을 던지지 못했다.
앤더슨은 1회 선두타자 김지찬을 상대하다가 갑자기 쏟아진 비로 경기 중단을 맞이했다. 37분만에 재개된 1회말 김지찬을 땅볼처리한 앤더슨은 김성윤과 구자욱을 뜬공으로 막아내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2회에는 디아즈를 파울플라이, 김영웅과 이재현을 삼진으로 막아내 연속 삼자범퇴를 달성했다.
앤더슨은 3회 실점했다. 선두타자 김태훈을 땅볼처리한 뒤 강민호에게 볼넷을 내줘 이날 경기 첫 출루를 허용했다. 류지혁에게 안타를 내줘 1사 1,2루에 몰린 앤더슨은 김지찬을 땅볼로 막았지만 김성윤의 땅볼 때 2루수 안상현의 송구 실책이 나오며 주자 2명이 득점했다. 앤더슨은 구자욱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얻어맞아 추가 실점했고 디아즈를 땅볼처리해 간신히 이닝을 마쳤다.
3이닝 동안 49구를 던진 앤더슨은 3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앤더슨은 팀이 1-3으로 끌려가는 4회 마운드를 전영준에게 넘겼고 패전 위기에 몰렸다.
장염 증세로 인해 1,2차전에 등판하지 못한 앤더슨은 이날 포스트시즌 첫 등판에 나섰다. SSG 이숭용 감독은 경기에 앞서 앤더슨의 몸상태가 거의 완벽하다며 실전 감각 외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 자신했다. 하지만 앤더슨은 구속이 뚝 떨어진 모습을 보였고 강점인 직구 대신 변화구 위주의 피칭을 펼친 뒤 일찍 마운드를 내려왔다.(사진=앤더슨)
뉴스엔 안형준 markaj@ /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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