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미술관 미술주간’ 14~19일 개최

백지영 2025. 10. 13. 19:58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도민의 날’ 연계 미술 축제…체험·예술시장 운영

가을을 맞아 미술과 음악, 체험과 예술 시장이 어우러진 미술 축제가 경남도립미술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경남도립미술관은 14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엿새간 '2025 경남도립미술관 미술주간'(미술주간)을 개최한다.

제42회 경남도민의 날(14일)과 연계해 마련된 이번 미술주간은 기간 내 미술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 6건, 교육 프로그램 5건, 전시 해설 30회, 문화 행사 5회, 이벤트 2회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시=미술주간을 맞아 도립미술관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협력해 장애 예술인들의 작품 세계를 선보이는 반짝 전시에 나선다. 19일 하루 미술관 2층 라운지에서 선보이는 전시 '정은혜 작가&느티나무의 사랑'으로, 발달장애인 배우이자 화가로 잘 알려진 정은혜 작가와 양산지역 '느티나무의 사랑' 소속 장애예술인의 예술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지난 7월부터 이어온 기획전 등도 즐길 수 있다. 기획전 '권영석: 생(生)이라는 우주'(1층)를 비롯해 김현태·박기덕·박준우·방상환·장두루 등 도내 신진 작가들이 참여한 전시 'N ARTIST 2025: 새로운 담지자'(2층), 기후재난과 생태 위기 속에 예술과 미술관의 역할을 고민한 전시 '테라폴리스를 찾아서'(3층) 등이다. 도립미술관 미디어 소장품전 'GAM 컬렉션 스크리닝'(영상 전시실)과 최정화 작가의 대형 설치 작품을 선보이는 '보이는 수장고-인류세'(1층 카페 옆)도 살펴볼 수 있다. 이 중 내년 2월까지 진행되는 '테라폴리스를 찾아서'를 제외한 나머지 전시들은 모두 오는 19일로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만큼, 이번 미술주간이 전시를 관람할 마지막 기회다.

각 층 대표 전시와 연계한 상시 체험과 전시 해설 프로그램도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청각·시각 장애인 전시 관람 프로그램 '함께하는 미술관'과 전시를 기획하는 학예 연구사와 소통하는 '조조미술관: 큐레이터와 모닝커피'도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펼쳐진다.

◇행사=다양한 문화 행사도 펼쳐진다. 먼저 17일과 18일 각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미술관 앞마당에서 지역 미술가들이 참여해 예술 상품을 판매하고 교육·체험 콘텐츠를 제공하는 'GAM 아트 마켓(예술 시장)'이 열린다.

지역 미술가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여 신청을 받아 선정된 작가들을 포함해 회화, 소묘, 사진,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직접 판매대를 운영한다. 지난해 도립미술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선보인 아트 마켓 행사 당시 관람객이 3배 이상 증가하고, 판매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등 호응을 얻었던 만큼 올해는 참여 작가를 확대하고 행사 규모를 키웠다. 'GAM 아트 마켓'과 함께 디제잉, 재즈 보컬, 인디 버스킹 등 음악 공연도 선보인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미술관 앞마당과 도청 잔디광장에서 '2025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상생 페스타'에 나선다. 지역 동반 성장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손잡고 선보이는 행사로, 플리마켓과 토크쇼, 만들기 체험과 마술·거품 공연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도민들을 만난다.

'제42회 경남도민의 날'을 맞아 미술주간 내 매일 선착순 입장객 42명에게 에코백을 증정하는 행사와 도립미술관 SNS(사회관계망) 친구를 대상으로 예술 상품을 증정하는 행사(소진 시까지)도 준비돼 있다.

박금숙 경남도립미술관장은 "경남도민의 날과 연계해 도민과 예술가 그리고 기업이 함께 미술로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연구 기관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모두를 위한 '열린 장'으로서 도민과 늘 호흡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든 전시와 프로그램들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 30분까지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지난해 경남도립미술관 미술주간 행사 모습. 사진=경남도립미술관
 
지난해 경남도립미술관 미술주간 행사 모습. 사진=경남도립미술관

Copyright © 경남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