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유행했던 ‘두부 다이어트’ 했더니…체중에 큰 변화가?

김용 2025. 10. 13.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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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두부 다이어트'가 유행한 적이 있다.

두부, 순두부는 열량이 낮고 영양소가 많아 먹으면서 살을 뺄 수 있는 음식이다.

콩으로 만든 두부, 순두부는 단백질뿐만 아니라 칼슘, 철분 등 무기질도 많아 영양 부족 걱정을 덜 수 있다.

반면에 순두부 100 g은 44 ㎉에 탄수화물은 0.69 g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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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순두부...혈당 스파이크 억제에 도움
순두부는 열량이 낮고 수분이 많다. 일반 두부에 비해서도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음식으로 좋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예전에 '두부 다이어트'가 유행한 적이 있다. 두부, 순두부는 열량이 낮고 영양소가 많아 먹으면서 살을 뺄 수 있는 음식이다. 무턱대고 식사량을 크게 줄이면 부작용이 생긴다. 콩으로 만든 두부, 순두부는 단백질뿐만 아니라 칼슘, 철분 등 무기질도 많아 영양 부족 걱정을 덜 수 있다. 체중 감량을 돕는 두부, 순두부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국수 126 vs 순두부 44 ㎉…야식으로 먹어도 부담 없어

열량이 높고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자주 먹으면 살이 붙기 마련이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국수(소면) 100 g은 열량 126 ㎉에 탄수화물이 25.36 g 들어 있다. 반면에 순두부 100 g은 44 ㎉에 탄수화물은 0.69 g에 불과하다. 단백질도 6.85 g 있다. 튀긴 라면은 열량과 탄수화물이 국수보다 훨씬 많다. 밤에 너무 출출해서 라면을 끓여 먹었다가 아침에 후회할 수 있다. 반면에 순두부는 심심하게 간을 하면 야식으로 먹어도 체중에 큰 부담이 없다.

체중 감량 시 꼭 필요한 단백질 풍부삶은 달걀까지 곁들이면?

일반 두부 반 모(100g)의 열량도 84 ㎉에 불과하다. 수분이 80% 이상이어서 금세 배부른 느낌을 준다. 다른 음식을 덜 먹어 다이어트 효과가 높다. 체중 감량 시 꼭 필요한 단백질이 많은 것도 큰 장점이다. 콩으로 만든 단백질 식품이기 때문이다. 삶은 달걀까지 곁들이면 단백질이 더 늘어난다. 단백질 구성에 필수인 아미노산과 칼슘, 철분도 풍부하다. 소화흡수율이 좋고 식이섬유(올리고당)가 많아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혈당 스파이크 억제에 도움밥보다 먼저 먹으면?

두부의 원재료인 대두(노란콩)는 혈당을 올리는 당지수(GI)가 낮아 식후 혈당이 완만하게 오르게 한다. 두부, 순두부도 혈당 스파이크 억제에 도움이 된다. 혈당 스파이크는 식후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갔다 내려가는 것을 말한다. 이런 현상이 잦으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에도 부담이 된다.

순두부는 일반 두부처럼 콩물을 굳힌 뒤 압착하지 않은 것이다. 훨씬 부드럽고 수분이 더 많아 소화가 잘 된다. 당뇨병 예방 및 관리에 도움이 된다. 두부, 순두부를 심심하게 간을 해서 밥(탄수화물)보다 먼저 먹으면 식이섬유, 단백질이 탄수화물의 소화흡수를 늦춰서 혈당 급상승을 막을 수 있다.

콜레스테롤 감소, 뼈 건강에 기여중년 여성에 특히 좋은 이유?

질병관리청의 심뇌혈관질환 예방 수칙에선 콩 음식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혈관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많고 리놀레산은 혈관 벽에 쌓인 중성지방,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두부에 많은 이소플라본 성분은 여성의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고 혈관병 발병 위험을 줄인다. 골밀도를 높여 뼈 건강에 도움을 준다. 중년 여성의 건강을 지키는 음식이 바로 두부이다. 매장에는 다양한 두부 제품이 나와 있다. 성분표를 잘 살펴서 구입하는 게 좋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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