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 깬 투어스 “청량에 박력 더했어요!” [SS현장 종합]

투어스. 사진 |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스포츠서울 | 이승록 기자] 투어스(TWS)의 열기는 끝나지 않았다.

투어스(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미니 4집 ‘플레이 하드(play hard)’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투어스의 한계를 깨부수자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소중한 멤버들과 미니 4집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플레이 하드’에 대해 “젊음과 열정을 모두 던져 전력으로 임하자는 의미를 담은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도훈은 “좋아하는 것에 대한 열정과 태도를 주제로 한다”며 “앨범을 준비하며 제가 어떤 것에 미쳐있는지 알게 됐다. 미친듯이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타이틀곡 ‘오버드라이브(OVERDRIVE)’는 과열된 상태를 의미한다. 사랑에 푹 빠진 청춘의 역동적인 감정을 노래한다. “심장이 쿵”, “더는 못 참겠어”, “원래 다 이런가요?” 등 일상 언어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가사는 사랑이라는 익숙지 않은 감정에 당황하면서도 강하게 빠져드는 순간을 전달한다. 도훈은 “기존의 밝고 청량한 에너지에 한층 박력 넘치는 새로운 매력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좋아하는 것에 푹 빠져서, 빠져나갈 수 없는 감정을 노래했다”고 밝혔다.

투어스. 사진 |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앞서 투어스는 선공개곡 ‘헤드 숄더스 니즈 토즈(Head Shoulders Knees Toes)’를 통해 힙합 장르에 도전하며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이밖에 뜨거운 열정을 파란 신발에 빗댄 ‘핫 블루 슈즈(HOT BLUE SHOES)’, 무언가에 깊이 빠져 멍하니 헤어나오지 못하는 상태를 감각적으로 그린 ‘카페인 러시(Caffeine Rush)’, 혼자만의 생각에서 벗어나 상대에게 한 걸음 다가가겠다는 마음을 전하는 ‘오버띵킹(overthinking)’, 투어스의 세계를 완성해 준 42(팬덤명)를 향한 멤버들의 진심을 담은 팬송 ‘내일이 되어 줄게’까지 총 여섯 트랙이 실렸다.

신유는 “사운드는 이전과 다를지라도 투어스가 보여주고자 하는 메시지는 같다“며 ”앨범명처럼 투어스느 모든 것에 열정적으로 임해왔다는 것을 강렬하게 표현했다“고 밝혔다. 지훈은 “이번 앨범의 주제는 열정, 열기”라며 “청춘에는 다양한 순간이 존재하겠지만 무언가에 푹 빠져 열기 넘치는 게 뜨거운 청춘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rok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