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감독 “대구에서 끝낸다”…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앞세워 홈서 필승 다짐

권종민 기자 2025. 10. 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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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1패, 이제는 대구다.

박진만 감독은 "대구에서 시리즈를 끝낼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 감독은 "상대 불펜이 워낙 강하지만, 이제 타자들이 눈에 익었을 것"이라며 "시리즈 승리를 위해서는 반드시 불펜을 무너뜨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 감독은 "팬들이 기다려주신 만큼 대구에서 시리즈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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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도 재기 준비·SSG는 앤더슨 복귀… 불펜 공략이 시리즈 승부처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삼성과 SSG 랜더스의 2025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3차전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지는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 삼성 제공

1승1패, 이제는 대구다. 삼성 라이온즈가 인천 원정에서 균형을 맞춘 뒤 홈으로 돌아와 시리즈 마무리를 노린다. 박진만 감독은 "대구에서 시리즈를 끝낼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삼성은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SSG 랜더스와 2025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3차전을 치른다. 시리즈 전적은 1승1패. 홈 2연전의 결과가 곧 시리즈의 향방을 좌우한다.

삼성은 이날 선발로 '푸른피 에이스' 원태인을 내세웠다. 원태인은 지난 7일 NC 다이노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을 준PO로 이끌었다. 박 감독은 "당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보여줬다"며 "오늘도 최소 6이닝은 책임져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4차전 선발로 내정된 아리엘 후라도는 2차전에서 끝내기 홈런을 맞는 아쉬움을 겪었다. 박 감독은 "내 책임이다. 지나간 일은 잊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선수들이 위축되지 않고 활기 있게 경기에 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삼성은 이날 엔트리에서 헤르손 가라비토와 후라도를 제외했다. 박 감독은 "젊은 불펜진이 컨디션이 좋고, 김태훈·김재윤도 페이스를 유지 중"이라며 "최원태는 불펜에서 대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확실한 분업 체제로 홈 2연전을 준비한다는 구상이다.

SSG는 장염 증세로 1·2차전을 쉬었던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을 3차전 선발로 내세운다. 박 감독은 "앤더슨은 리그 정상급 투수지만, 몸 상태가 완벽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긴 승부로 끌고 가서 구위를 떨어뜨려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은 정규시즌 내내 SSG 불펜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박 감독은 "상대 불펜이 워낙 강하지만, 이제 타자들이 눈에 익었을 것"이라며 "시리즈 승리를 위해서는 반드시 불펜을 무너뜨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선발 라인업은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김태훈(좌익수)~강민호(포수)~류지혁(2루수) 순. 박 감독은 "기동력을 살리고, 구자욱이 타격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명타자로 냈다"고 설명했다.

올해 포스트시즌은 잦은 비로 일정이 계속 밀리고 있다. 박 감독은 "비가 잦으면 선수들의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우리만 그런 건 아니다"라며 "리듬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감독은 "팬들이 기다려주신 만큼 대구에서 시리즈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소를 보였다.

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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