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전 치명적 실수' 김민재, 독일도 지켜봤다..."뮌헨 떠나도 될 거 같아" 혹평과 걱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브라질전에서도 실책을 범한 김민재의 부진을 현지 매체가 비판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독일판 '90 MIN'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기록 행진을 이어가는 와중에, 5천만 유로(약 830억 원)의 스타 한 명은 시즌 초반 가장 큰 패자가 되고 말았다. 10경기 전승 뱅상 콤파니 감독 아래 뮌헨은 트레블 전성기를 떠올리게 하는 상승세지만, 분명한 패자가 있다. 바로 김민재다. 2023년 여름 나폴리에서 5천만 유로를 들여 데려온 '수비 괴물'은 주전 자리를 잃었고, 내부 서열에서도 이제 3번째로 밀려난 상태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아인]
브라질전에서도 실책을 범한 김민재의 부진을 현지 매체가 비판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독일판 '90 MIN'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기록 행진을 이어가는 와중에, 5천만 유로(약 830억 원)의 스타 한 명은 시즌 초반 가장 큰 패자가 되고 말았다. 10경기 전승 뱅상 콤파니 감독 아래 뮌헨은 트레블 전성기를 떠올리게 하는 상승세지만, 분명한 패자가 있다. 바로 김민재다. 2023년 여름 나폴리에서 5천만 유로를 들여 데려온 ‘수비 괴물’은 주전 자리를 잃었고, 내부 서열에서도 이제 3번째로 밀려난 상태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콤파니 감독 신임을 받으며 뮌헨 핵심으로 부활했다. 하지만 후반기 들어 부상으로 컨디션이 난조했고 치명적 실책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 도중 아킬레스건 염증으로 12경기를 놓쳤고, 종아리 부상, 발 부상, 어깨 부상 등으로 시즌 막바지에는 클럽 월드컵과 A매치 등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다.
그 사이 경쟁에서 밀려났다. 여름 내내 이적설도 나왔고 독일 대표팀 베테랑 수비수 조나단 타가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합류했다. 독일 출신인 타는 단숨에 주전 자리를 꿰찼을뿐 아니라 곧장 주장단에도 선발되며 감독의 신임을 얻었다. 김민재와 파트너였던 우파메카노도 예전의 잦은 실수를 범하던 때와 달리 입지가 두터워지면서 재계약 가능성도 제기되기 시작했다.

기록에서도 김민재가 뛸 때보다 타와 우파메카노가 더 안정감을 보이고 있었다. 매체는 지금까지 뮌헨은 올 시즌 공식전 10연승을 달리며 단 8실점만 거뒀지만, 김민재가 적은 출전 시간을 소화했음에도 그가 뛰었을 때만 4실점이 나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타와 우파메카노 듀오가 안정감을 주는 반면, 김민재는 현재 불안 요소라는 인상이 강하다. 브라질과의 A매치에서 나온 뼈아픈 실수도 이런 인식을 굳혔다”고 최근 브라질전 실수까지 제시했다.
지난 10일 서울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서도 김민재는 치명적인 실책을 저질렀다. 후반 2분 빌드업 전개 과정에서 김민재가 공을 놓쳤고, 이는 곧장 에스테방 윌리안이 세 번째 골로 연결되는 장면이 나왔다. 전반전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드리블을 과감한 태클로 끊어내는 등 좋은 수비를 보이고도 결정적인 실수로 인해 책임을 지우지 못했다.
'90 MIN'은 김민재를 향해 “그는 뮌헨을 떠나도 된다. 이미 지난여름 내부적으로 매각 후보군에 올랐지만, 맞는 제안이 없었다. 지금처럼 출전 순위가 3번째로 밀린 상황에선, 이적 가능성의 문이 여전히 활짝 열려 있다. 우파메카노 재계약이 지연되면서 구단은 마크 게히, 무릴로 등을 후보 리스트에 올리기도 했다. 이런 움직임은 김민재가 설 자리는 점점 좁아지고, 뮌헨 모험은 불과 2년 만에 조기 종료를 맞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뚜렷하게 나타낸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김민재 매각 논의는 뮌헨의 위험한 스쿼드 설계를 상징한다. 시즌 50경기를 가볍게 넘는 현대 축구에서 부상 리스크를 고려하면 두터운 스쿼드는 필수다. 유럽의 다른 톱클럽처럼 벤치에도 스타가 앉아 있는 구조가 이상적이다. 그런 상황에서 실수는 있지만 국제 무대에서 검증된 센터백을 떠나보내는 건 현명하지 않을뿐더러 매우 위험한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