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 깨부수겠다"…'무대 천재' 투어스, '맑은 독기' 품고 새 변신[종합]

▲ 투어스. 제공|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투어스가 '맑은 독기'를 품고 돌아왔다.

투어스는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앨범 '플레이 하드' 발매 쇼케이스에서 "한계를 깨부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플레이 하드'에는 젊음과 열정을 모두 던져 전력으로 임하자는 의미가 담겼다. 미쳐있는 것에 온 몸과 마음을 쏟는, 투어스의 치열한 젊음이 녹아있다.

투어스는 지난 4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트라이 위드 어스' 이후 약 6개월 만에 신보로 돌아왔다. 투어스는 이번 컴백을 앞두고 투어를 개최했으며, 일본 데뷔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신유는 "또다시 팬분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고 기대가 된다. 투어스가 보여드리지 못한 매력을 전부 보여드릴 수 있는 앨범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한진은 "이번 앨범은 저한테는 청춘의 폭발을 담고 있다. 멤버들과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이번 앨범 '플레이 하드' 해서 준비했다"라고, 영재는 "이번 앨범은 선공개곡 가사처럼 투어스의 한계를 깨부수자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도훈은 "이번 앨범은 좋아하는 것에 대한 열정과 태도를 주제로 한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제가 어떤 걸 좋아하고 미쳐았는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했다"라고 했다.

이어 경민은 "앨범 '플레이 하드' 수록곡들이 최애곡이라고 말할 정도로 자신있게 준비했다"라고, 지훈은 "이번 앨범 주제처럼 앨범을 준비하면서 저에 대헤서 더 잘 알게 된 것 같다. 소중한 멤버들과 4번째 미니앨범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 투어스 경민. 제공|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 투어스 도훈. 제공|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신보에는 타이틀곡 '오버드라이브'를 비롯해 '헤드 숄더스 니즈 토즈', '핫 블루 슈즈', '카페인 러쉬', '오버띵킹', '내일이 되어 줄게(히어 포 유)' 등이 수록됐다.

'오버드라이브'는 사랑에 푹 빠진 투어스의 널뛰는 감정과 뜨거운 열정을 그린 노래다. 익숙지 않은 감정에 당황하면서도 그 즐거움에 몰입하는 과정을 청춘 시기의 오버스럽고 생동감 있는 에너지로 유쾌하게 보여준다.

도훈은 '오버드라이브'에 대해 "기존에 보여드린 밝고 청량한 에너지에서 더욱 밝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곡이다. '심장이 쿵'이라는 가사가 포인트인데, 빠져나갈 수 없는 감정을 잘 표현했다"라고 설명했고, 지훈은 "퍼포먼스같은 경우에는 기존 투어스의 모습보다 너무 좋아서 미쳐버릴 것 같은 모습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신유는 "사운드는 이전과 다를지 몰라도 투어스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똑같다. 앨범명처럼 투어스는 항상 열정적으로 임해왔고, 이 모습을 이번 앨범에서 더 강렬하게 드러냈다"라고 했다.

영재는 "이번 앨범을 통해서 또 한번 저희의 한계를 깨부수고자 노력했다. 그동안 스펙트럼을 넓히기 위해 많이 시도를 했는데, '헤드 숄더스 니즈 토즈'는 댄스분들과 함께 본격적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했다"라고 했다.

특히 '플레이 하드'에는 멤버들이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지훈이 '오버드라이브' 퍼포먼스 제작에 참여했으며, 노랫말에 아이디어롤 보탰고, 도훈이 '내일이 되어 줄게' 작사에 이름을 올렸다.

지훈은 "'오버드라이브' 안무에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많이 배울 수 있어서 감사했다. 안무를 만들 때 멤버들이 무대 위에서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멤버들과 눈을 마주치고 아이컨택을 할 수 있는 부분을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도훈은 "저는 수록곡 '내일이 되어 줄게' 가사에 참여했다. 이번 투어나 팬미팅을 하면서 팬분들을 봤을 때 시점을 가사에 녹여서 참여했다. 너무 영광이고, 앞으로 기회가 있다면 더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투어스 신유. 제공|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 투어스 영재. 제공|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투어스는 신보를 통해 청량에 더해 더욱 에너지 있는 모습을 드러냈다. 경민은 "지난 앨범부터 청량감에 더불어서 더 에너지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 저희의 무대와 모습들을 통해서 에너지있는 모습을 많이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고, 지훈은 "이번 앨범의 주제가 저는 열정이라고 생각했다. 무언가를 굉장히 좋아해서 푹 빠져있는 상태를 그렸다. 무언가에 푹 빠져서 좋아하는 것이 청춘의 열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영재는 투어스의 강점에 대해 '맑은 독기'라며 "저희가 활동을 하면서 저희의 음악을 들어주시는 리스너분들께서 '노래는 밝고 청량한데, 그에 비해 춤은 굉장히 어려워 보인다', '투어스가 추니까 쉬워 보이지 내가 추면 힘들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다. 맑은 에너지와 뜨거운 독기를 동시에 가진 모습이 무대를 재밌게 볼 수 있는 포인트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지훈은 듣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이번 앨범 활동을 통해서 '무대 천재 투어스'라는 수식어를 갖고 싶다. 이번 앨범에서 퍼포먼스적으로 더 보여주기 위해 준비했고, 6명의 멤버가 한마음 한뜻으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 투어스 지훈. 제공|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그러면서 지훈은 "팬분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고, 저희가 보여드릴 수 있는 색깔을 연구해서 저희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다"라고, 경민은 "저도 10대의 마지막 활동을 하고 있다. 내년이 되면 저희가 다 성인이 되는데, 그러면서 많은 콘셉트와 노래를 팬분들께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플레이 하드'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 투어스 한진. 제공|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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