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대세' 문상민, '뷰티 인 더 비스트' 남자 주인공 발탁

배우 문상민이 '뷰티 인 더 비스트' 주연 자리를 꿰찼다.

13일 iMBC연예 취재 결과 문상민이 넷플릭스 드라마 '뷰티 인 더 비스트'에 출연한다.

'뷰티 인 더 비스트' Beauty in the Beast(가제)는 사회화된 늑대인간 신입생 하민수가 선배 권해준(문상민 분)과의 사랑, 정체 노출 위기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마약상만 노리는 또 다른 늑대인간 이도하, 과거 엽사였던 아버지 승일, 연쇄 사건을 추적하는 탐정 반도일이 얽히며 코미디·스릴러를 넘나드는 이른바 현대판 '미녀와 야수'.

문상민은 극중 비주얼부터 친화력까지 완벽하지만 남모를 과거 사연을 지닌 과선배 권해준을 연기한다. 문상민이 열연할 '뷰티 인 더 비스트'는 '옥씨부인전', '푸른 바다의 전설', '주군의 태양' 등을 연출한 진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인간수업' 진한새 작가가 집필한다.

한편 문상민은 2019년 웹드라마 '크리스마가 싫은 네 가지 이유'로 데뷔했다. 다수 웹드라마를 통해 MZ 세대의 대세 배우로 떠오른 그는 2021년 넷플릭스로 진출해 '마이 네임'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굳혔다. 이후 2022년에는 tvN 드라마 '슈룹'을 통해 김혜수와의 모자 열연을 펼쳐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웨딩 임파서블'로, '새벽 2시의 신데렐라'까지 연이은 히트에 성공했다.

2026년 방송 예정인 KBS '은애하는 도적님아'로 지상파 주연 자리까지 예약된 상황이며 줄을 이어 넷플릭스 드라마 '뷰티 인 더 비스트'까지 출연이 확정된 것이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iMBC연예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