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제역 이용객 8년 새 256%↑…‘적자 노선’에서 교통 허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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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지제역이 개통 이후 지속적인 이용객 증가세를 보이며 향후에도 이 같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평택지제역은 SRT 개통 초기부터 정차역으로 지정, 이후 매년 꾸준한 이용객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평택지제역은 개통 초기 신경주·천안아산·오송·익산역 등에 비해 이용객이 적었지만 현재는 이들 역을 모두 앞지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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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 역사 중 이용객 증가 ‘최고’
市, 복합환승센터 조성사업 추진

평택지제역이 개통 이후 지속적인 이용객 증가세를 보이며 향후에도 이 같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평택시가 추진 중인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역세권 가치가 한층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시 등에 따르면 평택지제역은 2016년 SRT 개통 이후 이용자 증가율이 계속 이어져 전국 SRT 역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RT는 2016년 12월 철도 혼잡 완화를 목적으로 개통된 고속열차이며 서울 수서역을 기점으로 전국 주요 도시를 연결하고 있다.
또 개통 당시 17개 역사에서 운행을 시작했으며 현재 32개 역사로 확대됐다.
이와 관련, 평택지제역은 SRT 개통 초기부터 정차역으로 지정, 이후 매년 꾸준한 이용객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가철도공단이 발간한 철도연감에 따르면 평택지제역의 연간 SRT 승하차 인원은 2017년 기준 78만1천명에서 지난해 277만8천명으로 256% 증가했다.
이는 전체 SRT 역사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 연간 이용객 순위 역시 11위에서 7위로 상승한 수치다.
평택지제역은 개통 초기 신경주·천안아산·오송·익산역 등에 비해 이용객이 적었지만 현재는 이들 역을 모두 앞지른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이 같은 성장 배경으로 고덕국제신도시를 비롯한 신도시 개발, 삼성전자 등 대규모 기업 유치에 따른 인구 및 일자리 증가를 꼽았다.
평택지제역 인근 지역이 주거·산업 중심지로 부상하면서 자연스럽게 철도 이용 수요가 급증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시는 향후 평택지제역이 수도권 남부 교통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덕국제신도시와 브레인시티 개발이 완료되면 인근 인구가 약 4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기에 KTX 정차(2026년), GTX-A(2028년), GTX-C(2030년) 운행이 예정돼 있어 이용객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개통 초창기에는 ‘적자 노선’이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지금은 수많은 시민이 지제역을 통해 SRT를 이용하고 있다”며 “도시 성장과 철도망 확충이 맞물리면서 평택지제역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평택지제역을 중심으로 ‘미래형 복합환승센터’를 구축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29일 투자설명회를 열고 내년 중 사업자 선정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윤동현 기자 ydh777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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