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송가인, 진흙 발 투혼…관객 위해서라면 구두 쯤이야~

강석봉 기자 2025. 10. 1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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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가인이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 무대가 진흙탕이 되자 맨발 투혼을 보여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송가인은 지난 12일 오후 경기도 포천시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 맨발로 무대를 소화하며 남다른 팬사랑을 보여줬다.

이날 행사장에 도착한 송가인은 전국적으로 내린 비의 영향으로 무대가 진흙탕으로 변한 것을 확인하자 구두를 벗고 슬리퍼를 신은 채 무대에 올랐다.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진흙이 튀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송가인은 개의치 않은 채 라이브로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송가인은 객석의 환호에 무대에서 내려가 진흙탕이 된 객석 곳곳을 누비며 가깝게 소통하는 등 남다른 팬사랑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송가인의 진흙 범벅 투혼에 팬들은 SNS를 통해 공연 사진과 영상을 공유하는가 하면, 댓글로 맨발 투혼을 언급하며 송가인의 프로페셔널함을 극찬했다.



송가인은 이날 행사가 끝난 뒤 데뷔 13주년을 맞아 팬들과 미니 팬미팅을 함께하기도 했다. 팬들은 송가인에게 꽃다발을 전하며 축하 노래로 ‘평생’을 열창했고, 이에 송가인은 “팬들과 건강하게 오래 함께하고 싶다”라고 전하며 감동을 더 했다. 이후 송가인은 퀴즈 이벤트에 성공한 팬들에게 직접 만든 사과빵은 물론, 팬미팅을 찾은 모든 팬에게도 떡과 미니 사과를 선물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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