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 부터 후끈한 프로농구… 순위 싸움 치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가 시즌 초반부터 순위표 상단을 차지하기 위한 각 팀들의 치열한 경쟁으로 재미를 더해가고 있다.
13일 현재 공동 선두 원주 DB, 창원 LG(이상 3승 1패)부터 공동 4위 수원 kt와 안양 정관장(이상 3승 2패)까지 승차없이 승률 차로 순위가 갈려 있다.
수비력의 정관장과 공격력의 LG, 상반된 색깔의 대결에서 어느 팀이 웃을지 주목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3일 현재 공동 선두 원주 DB, 창원 LG(이상 3승 1패)부터 공동 4위 수원 kt와 안양 정관장(이상 3승 2패)까지 승차없이 승률 차로 순위가 갈려 있다.
kt와 정관장은 시즌 전 전망처럼 국가대표급 국내 선수들을 중심으로 한 빠른 농구에 제공력까지 더하며 탄탄한 전력을 과시했다.
상위권과 1경기 차로 8위(2승 3패)에 자리한 고양 소노는 개막 2연패로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에이스 이정현이 점차 경기력을 회복하고 '초보 사령탑' 손창환 감독의 색깔이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중위권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kt는 오는 18일 오후 4시 30분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홈 경기를 치른다.
전력상 국내 선수들의 기량 차가 뚜렷하다는 점에서 kt의 우세가 점쳐진다.
김선형, 하윤기, 문정현, 문성곤 등을 보유한 kt의 국내 선수 라인업은 한국가스공사를 압도한다는 평가다.
무엇보다도 김선형은 최근 경기에서 특유의 클러치 능력을 발휘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끄는 등 전성기 못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kt의 가장 큰 강점은 리바운드에 있다.
빅맨들의 면면만 따져 보면 상대를 압도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코트를 밟는 모든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리바운드에 가담하며 경기당 평균 39.8개의 리바운드를 기록, 팀 리바운드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높이에서의 약점이 뚜렷하다.
한국가스공사의 경기당 평균 리바운드 30.5개(9위)로, 골밑 싸움의 열세가 상대에게 많은 2차 공격 기회를 허용하고, 대량 실점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한국가스공사의 경기당 실점은 86.8점으로 리그 최하위다.
한국가스공사는 공격 지표 역시 부진한데, 서울 SK로 이적한 포인트가드 김낙현의 공백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의 야투율은 37.6%(8위), 3점슛 성공률은 28.2%(8위) 등 대부분의 주요 지표가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또 정관장은 15일 LG와 원정 경기를 치른 뒤 19일에는 울산 모비스를 상대로 홈 경기를 치른다.
특히 '디펜딩 챔피언' LG와의 맞대결은 상반된 팀 컬러가 맞붙는 경기로 팬들의 이목을 끈다.
정관장은 리그 최소 실점 1위(평균 68.0점)으로 리그에서 가장 탄탄한 수비력을 과시하고 있고, LG는 경기당 3점슛 성공률 37.2%(3위), 평균 득점 78.0점(4위)에서 보듯 화끈환 외곽포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간다.
수비력의 정관장과 공격력의 LG, 상반된 색깔의 대결에서 어느 팀이 웃을지 주목된다.
한편 소노는 18일 DB, 19일 부산 KCC와 연이어 맞붙는다.
이세용 기자 lsy@kihoilbo.co.kr
Copyright © 기호일보. 무단전재, 재배포, AI학습·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