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락된 인천공항 파업…"변화 없으면 25일 재파업"
상황변화 없으면 전국공항 23일, 인천공항 25일 재파업
![13일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 앞에서 전국공항노동자연대 관계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 = 전국공항노동자연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3/551718-1n47Mnt/20251013155912261hnyf.png)
[인천 = 경인방송] 추석 연휴 기간 총파업에 돌입했던 전국 공항 노동자들이 정부와 공항공사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조치가 없을 경우 재파업에 나서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전국공항노동자연대(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전국공항노동조합)는 오늘(13일)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엄흥택 전국공항노동조합 위원장은 "불공정한 계약 구조와 열악한 임금 체계, 구조적 차별 개선과 관련해 한국공항공사의 반복적인 약속 불이행을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며 "정부와 공항공사에 실질적인 대책을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안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장도 "4조 2교대제의 연내 시행이 조속히 필요하다"며 "형식적인 합의가 아닌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요구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국공항노조는 오는 23일부터, 인천공항지부는 2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친 뒤 공항노동자연대는 대통령실 관계자와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배진교 대통령실 경청비서관은 "내일(14일) 한국공항공사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모두 모회사로서의 책임을 다하도록 대통령실이 지속적으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공항노동자연대는 사태 해결을 위한 정부의 조속한 대응을 촉구하며, 별다른 진전이 없을 경우 재파업에 나설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앞서 전국공항노조 조합원들은 지난 4일 현장에 복귀했으며,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도 지난 11일 일반 조합원 복귀에 이어 오늘부터 간부 파업으로 전환했습니다.
※ 여러분의 제보가 인천과 경기를 변화시킵니다.
[제보] https://news.ifm.kr/com/jb.html
[구독] https://v.daum.net/channel/551718/home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경인방송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