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송 지옥' 안젤리나 졸리, 브래드 피트와 이혼 과정 폭로…'비밀유지협약'까지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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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전남편 브래드 피트와의 험난한 이혼 과정을 토로했다.
이후 졸리는 피트가 자신의 지분을 얻는 대신 이혼에 이르게 된 사유들에 대해 '비밀유지협약'을 하도록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피트와 졸리는 2005년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를 촬영하며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하지만 지난 2016년 피트가 졸리와 자녀들에게 언어적, 신체적 폭행을 저질렀다는 소식과 함께 이혼을 발표해 대중을 충격에 빠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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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전남편 브래드 피트와의 험난한 이혼 과정을 토로했다.
지난 9일 (현지 시각) 미국 매체 '이뉴스(E! News)'는 졸리가 이혼 소송 과정에서 캘리포니아 법원에 제출한 개인 진술을 일부 입수해 공개했다.
해당 진술서에는 "전 남편과 헤어져야 했던 사건은 저와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 힘든 일이었다. 이혼 소송을 제기하면서 난 로스앤젤레스와 미라발에 있는 우리 가족의 집에 대한 통제권과 거주권을 그에게 아무런 보상 없이 넘겼다. 당시에는 그가 힘든 트라우마를 겪은 후 나와의 관계를 잘 마무리하길 바랐다"고 적혀 있다.
앞서 졸리가 언급한 와이너리 '샤토 미라발(Château Miraval)'은 두 사람이 결혼 생활 중 구입한 프랑스의 와이너리로 피트는 해당 와이너리를 통해 활발한 와인 사업을 진행했었다. 현재 졸리와 피트는 이곳의 지분을 두고 치열한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그는 피트가 이혼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의 지분을 전부 매입하기 위해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논의들은 나를 힘들게 했다. 와이너리는 우리 가족의 깊은 감정적 유대가 있는 곳이며, 가족의 생활 중심지였다. 우리는 그곳에서 결혼했고, 임신 기간 일부를 그곳에서 보냈으며, 쌍둥이 아이들을 병원에서 그곳으로 데려왔다"고 전했다.
또 "제 집과 추억으로부터 이렇게 갑작스럽게 단절되는 것은 힘들었다. 그리고 아이들의 삶이 갑자기 무너지는 것도 특히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이후 졸리는 피트가 자신의 지분을 얻는 대신 이혼에 이르게 된 사유들에 대해 '비밀유지협약'을 하도록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법원 진술서에 "우리 아이들의 어머니로서, 전 세계 폭력 피해자들의 옹호자로서 해당 요구가 극도로 고통스럽다"고 말했다.
결국 그는 2021년 피트가 아닌 '스톨리 그룹'과 단독으로 매각 거래를 확정했다. 이에 피트는 졸리가 자신의 허락 없이 지분을 매각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상태로, 해당 소송은 현재 진행 중이다.
피트와 졸리는 2005년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를 촬영하며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이후 결혼을 발표해 세기의 커플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두 사람은 결혼 생활 중 3명의 아이를 입양하고 3명의 아이를 낳아 총 6명의 자녀를 두었다.
하지만 지난 2016년 피트가 졸리와 자녀들에게 언어적, 신체적 폭행을 저질렀다는 소식과 함께 이혼을 발표해 대중을 충격에 빠트렸다.
김나래 기자 knr@tvreport.co.kr / 사진=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안젤리나 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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