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빛 물드는 괴산으로 여행 향연

강신욱 기자 2025. 10. 1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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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길·연풍조령·사리면발축제 이어져
▲ 지난해 괴산군 문광면 은행나무길과 문광저수지. /괴산군 제공

[충청타임즈]  충북 괴산군이 가을 정취 완연한 계절에 다양한 축제로 관광객을 초대한다.

먼저 18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문광면 은행나무길에서 '양곡은행나무축제'를 연다.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은 1977년 양곡리 주민들이 은행나무 200그루를 기증해 조성하고 꾸준한 관리로 명품 가로수 길로 자리 잡았다.

가을 절정의 노란 은행잎이 저수지를 감싸는 장관을 연출하고 인근 논에서는 유색벼로 만든 김홍도의 풍속화 '무동'을 감상할 수 있다.

18~19일에는 '42회 연풍조령축제'가 펼쳐진다.

조선시대 대표적인 풍속화가 김홍도가 현감으로 재임했던 연풍에는 지금도 연풍향교가 자리하고 있고 조령3관문과 자전거길, 트레킹 코스는 가을 산책 명소다.

축제장에서는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려 연풍 사과·대추·고추장·된장 등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어 다음달 1~2일에는 사리면사무소 광장에서 '사리면 면발축제'가 열린다.

대표 프로그램인 '사리면발왕 선발대회'에서는 각 마을의 고유한 국수가 경연을 펼치고 스파게티면으로 공예품을 만드는 '사리면발 건축왕 대회'도 선보인다.

사리면 이곡리 일대에서는 꿀벌랜드와 함께 유색벼 논그림 '꿀벌'을 감상하며 이색적인 농촌 풍경을 즐길 수 있다.

/괴산 강신욱기자 ksw64@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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