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총 맞은 것 같다" 손흥민 솔직 고백...브라질전 대참사 여파, 너무나 컸다→"마음이 너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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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패배의 아픔은 가시지 않았다.
브라질전 직후 휴식을 취한 뒤, 다시 훈련에 나선 손흥민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브라질전을 통해 A매치 137번째 경기에 출전하며 한국 축구 역사를 새로 썼다.
이후 대표팀은 브라질전을 마친 뒤, 하루 휴식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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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충격적인 패배의 아픔은 가시지 않았다. 브라질전 직후 휴식을 취한 뒤, 다시 훈련에 나선 손흥민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서 브라질에 0-5 대패를 당했다. 홈 팬들 앞에서 무기력하게 5골을 내준 한국 선수단은 절망에 빠졌다.
특히 주장 손흥민의 아픔은 더했다. 손흥민은 브라질전을 통해 A매치 137번째 경기에 출전하며 한국 축구 역사를 새로 썼다. 그의 출전 기록은 137경기는 한국 축구 역사상 최다 출전 기록이다. 손흥민은 차범근 전 감독과 홍명보 감독의 기록(136경기)을 추월하며 가장 높은 곳에 올라섰다.
하지만 이 대기록은 경기 후 완벽히 묻혔다. 홈에서 무기력하게 5골을 내준 홍명보호를 향한 비판이 쏟아졌다. 그만큼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실망은 가득했다.
손흥민 역시 대기록보다 대패에 초점을 맞췄다. 경기 후 취재진과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만난 손흥민은 “나를 돌아보면 이럴 때 배움보다는 내가 뭘 잘못했을까란 생각에 기가 죽었던 것 같다. 하지만 브라질하고 처음 붙어본 선수들이 많았다. 이렇게 세계적인 세계적인 선수들하고 경기를 해보는 게 처음인 선수도 있었다. 선수들이 기가 죽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다독였다.

이후 대표팀은 브라질전을 마친 뒤, 하루 휴식을 취했다. 그리고 12일부터 다시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오는 14일에 예정된 파라과이전에서는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보이는 중이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분위기 회복에 집중하는 한국 선수단의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하지만 영상 속 선수단의 분위기는 이전과 같지 않았다. 조금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훈련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손흥민도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영상 속에서 "마음이 너무 아프다. 머리에 총을 맞은 것 같다"라며 심경을 드러냈다. 은은한 미소를 띠며 내뱉은 농담이긴 했지만, 그만큼 브라질전의 여파가 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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