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총 30%’ 삼성전자·SK하이닉스…3분기 실적 딛고 ‘시총 1000조’ 잰걸음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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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차지하는 비중이 30% 정도로 확대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합산 시가총액이 '1000조원 돌파' 가시권에 들어섰다.
이는 각 주가가 현재 대비 약 14.5%, 10% 상승 구간으로, 현재 시총 내 비중이 유지된다고 단순 계산시 코스피 지수가 3610선에서 약 3780포인트(+4.7%)까지 상승하고 코스피 시가총액이 약 3100조원으로 확대되는 수준의 효과를 불러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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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향 목표가 도달시 합산 시총 ‘1000조원’ 육박
코스피 5% 상승세 견인 효과 기대
AI·HBM 호황에 3분기 실적 회복세 뚜렷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서 깃발이 바람에 날리고 있다. [연합]](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3/ned/20251013150144598tces.png)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국내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차지하는 비중이 30% 정도로 확대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합산 시가총액이 ‘1000조원 돌파’ 가시권에 들어섰다. 두 기업의 주가가 시장 컨센서스 수준까지 오를 경우, 코스피 지수는 단순 계산상 약 4~5% 상승해 3700선 후반까지 오를 것으로 분석된다. 반도체 양강이 사실상 지수의 방향성을 좌우하는 ‘지수 견인축’으로 자리 잡고 있는 셈이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종가 기준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558조원, SK하이닉스는 311조원으로 합산 870조원 규모다. 두 종목의 시총은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2974조원)의 약 29%를 차지한다. 2022년 말 460조원 안팎에서 3년 만에 약 370조원 늘어난 수치로, 코스피 시총의 3분의 1에 육박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코스피에서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은 2020년대 들어 등락을 거듭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해당 비율은 연말 기준으로 2020년 28.8%, 2021년 25.5%, 2022년 26.1%, 2023년 26.9%, 2024년 22.6% 수준이었다. 올해는 이 비중이 30% 안팎으로 확대되며 코스피 내 반도체 양강 구도가 확대되는 흐름이다.
현재 에프앤가이드 기준 삼성전자 12개월 목표주가는 10만2043원, SK하이닉스는 41만1875원이다. 시장의 상향 목표가인 삼성전자 10만8000원, 하이닉스 47만원이 실현될 경우 두 회사의 합산 시가총액은 1000조원(약 980조원) 규모로 확대된다. 이는 각 주가가 현재 대비 약 14.5%, 10% 상승 구간으로, 현재 시총 내 비중이 유지된다고 단순 계산시 코스피 지수가 3610선에서 약 3780포인트(+4.7%)까지 상승하고 코스피 시가총액이 약 3100조원으로 확대되는 수준의 효과를 불러온다.
최근 반도체 실적 전망은 이같은 시가총액 확대 기대감을 뒷받침하고 있다. AI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반도체 가격 반등세가 맞물려 두 기업의 실적 전망이 빠르게 개선 중이다. 13일 에프앤가이드가 종합한 증권사들의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0조14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한 수준이다. 석 달 전 전망치보다 20.6% 높아졌으며, 2023년 1분기 이후 5분기 만의 ‘10조 클럽’ 복귀가 예상된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회복세가 이미 본격화 단계에 들어섰다고 본다. 정민규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3분기 매출 83조9000억원, 영업이익 10조1000억원으로 직전 분기의 두 배 수준”이라며 “HBM 비중 확대와 파운드리 가동률 개선이 실적 회복의 핵심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손인준 흥국증권 연구원은 “HBM3E 12단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4분기에도 10조원대 실적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DRAM 가격 상승과 메모리 출하 증가로 2026년 영업이익이 60조원을 넘길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SK하이닉스 역시 업황 반등의 수혜를 가장 직접적으로 받고 있다.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0조9142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이 예상된다. 상상인증권은 매출 24조3000억원, 영업이익 10조8000억원으로 추정하며 “HBM3 시장의 절대 강자로 자리 잡은 만큼 차세대 HBM4 조기 양산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증권가 평균 목표주가는 41만1000원이며, 일부 증권사는 50만~56만원까지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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