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출국한 광주 20대, 두 달 전 "살려주세요" 통화 후 연락 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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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20대 한국인 대학생이 사망한 가운데, 광주에서도 동남아로 출국한 20대가 캄보디아에서 실종됐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광주 북구에 거주하는 A(24)씨가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연락이 두절됐다는 신고가 지난 8월 11일 접수됐다.
A씨는 지난 4월 24일 가족에게 "돈을 벌어 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연락이 두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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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20대 한국인 대학생이 사망한 가운데, 광주에서도 동남아로 출국한 20대가 캄보디아에서 실종됐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광주 북구에 거주하는 A(24)씨가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연락이 두절됐다는 신고가 지난 8월 11일 접수됐다. A씨는 지난 4월 24일 가족에게 "돈을 벌어 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연락이 두절됐다.
지난 8월 20일에도 광주 광산구에 거주하는 B(20)씨가 캄보디아에서 실종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일용직 근로자였던 B씨는 지난 6월 26일 "돈을 벌어 오겠다"며 태국으로 출국했다. 하지만 8월 10일쯤 가족과 통화를 끝으로 연락이 두절됐다. B씨 가족은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와 "살려달라"고 말한 뒤 전화가 끊기자 그 실종에 범죄 연루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경찰은 B씨의 휴대폰이 같은 날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마지막으로 사용된 사실을 확인했다.
광주 광산구에서는 올해 1월에도 캄보디아 실종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일용직 근로자였던 C(20)씨는 지난해 11월 14일 돈을 벌어오겠다며 캄보디아로 출국, 올해 1월 18일 통화를 끝으로 연락이 두절됐다.
경찰은 이들이 최근 캄보디아에서 빈발하는 한국인 납치 범죄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사하고 있다.
광주= 김진영 기자 wlsdud45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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