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나눈 사이”…‘막말 논란’ 김미나 창원시의원, 결국 고발당해

박선우 객원기자 2025. 10. 1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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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을 겨냥한 막말 논란에 휩싸인 김미나 국민의힘 창원시의원이 결국 경찰에 고발당했다.

한편 김 시의원은 최근 SNS 플랫폼 중 하나인 스레드(Threads)에 올린 글에서 "김현지와는 아무래도 경제공동체 같죠? 그렇지 않고서야 수십 년이나 저런 경제공동체 관계라는 건 뭔가 특별하지 않음 가능할까요? 예를 들자면 자식을 나눈 사이가 아니면?"이라고 발언해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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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남도당, 경찰에 고발장 제출…“엄벌해야”

(시사저널=박선우 객원기자)

이태원 참사 유가족을 비하하는 글을 SNS에 올린 혐의(모욕)로 기소된 김미나 경남 창원시의원이 2023년 8월 31일 창원지법 마산지원에서 열린 공판을 마치고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을 겨냥한 막말 논란에 휩싸인 김미나 국민의힘 창원시의원이 결국 경찰에 고발당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13일 오전 경남경찰청에 김 시의원을 정보통신망법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 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이재영 민주당 경남도당 수석부위원장은 이날 고발장 제출에 앞서 창원시청서 진행한 기자회견을 통해 "지방의원으로서의 책무를 망각한 채 지속적으로 사회적 논란을 야기하며 창원시민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면서 "사법당국은 피고발인의 행위를 철저히 수사해 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또한 이 부위원장은 "법의 엄중한 심판을 통해 김미나와 같은 인물이 공인의 지위에 오를 수 없다는 분명한 선례가 구축돼야 할 것"이라면서 "처벌을 강력히 촉구함과 동시에 김미나의 의원직을 포함한 모든 공직에서의 즉각 사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시의원은 최근 SNS 플랫폼 중 하나인 스레드(Threads)에 올린 글에서 "김현지와는 아무래도 경제공동체 같죠? 그렇지 않고서야 수십 년이나 저런 경제공동체 관계라는 건 뭔가 특별하지 않음 가능할까요? 예를 들자면 자식을 나눈 사이가 아니면?"이라고 발언해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김 시의원이 막말 논란에 휩싸인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2022년 12월 SNS서 이태원 참사 유족들을 겨냥해 "꽃같이 젊디젊은 나이에 하늘로 간 영혼들을 두 번 죽이는 유족들", "우려먹기 장인들", "자식팔아 장사한다는 소리 나온다", "나라 구하다 죽었냐" 등의 발언을 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해당 발언으로 김 시의원은 작년 10월 2심서 징역 3개월의 선고유예를 확정받았다. 또한 이태원 참사 유족들이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서 1억4330만원을 배상하란 판결을 지난 달 받고 현재 불복 항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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