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먹다 남긴 것 같아요”…거리서 포착된 배달기사 충격 장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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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장갑에 젓가락까지 이용해 배달음식 일부를 몰래 빼 먹은 배달기사가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후 A씨는 B씨의 모습을 CCTV에서 캡처한 뒤 평소 알고 지내던 다른 배달기사 C씨에게 아는 사람인지 물으며 피해 상황을 설명했고, 시간이 흐른 뒤 C씨로부터 충격적인 영상을 제보 받았다.
B씨는 마침 A씨 가게에 나타나 배달 음식을 픽업했고, A씨는 위생장갑을 끼고 있는 모습을 수상히 여겨 그를 따라갔다가 한 주택 계단에서 치킨을 꺼내 먹고있는 장면을 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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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배달기사가 배달중 배달음식을 몰래 빼 먹는 모습. [인스타그램 캡처]](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3/ned/20251013123741089qzfs.jpg)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위생장갑에 젓가락까지 이용해 배달음식 일부를 몰래 빼 먹은 배달기사가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경기 용인시 풍덕천동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A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요즘 새롭게 등장한 배달 빼먹기 수법”이라며 피해 사례를 공개했다.
A씨 남편은 며칠 전 한 손님으로부터 “배달받은 치킨이 누가 먹다 남은 것 같다”는 항의를 받았다. 매장 CCTV를 확인해 보니 치킨의 양과 모습이 포장 당시와는 현저히 달랐다. 이에 A씨 측은 배달기사 B씨를 의심해 배달앱 측에 항의했으나, “(빼 먹었다는) 명확한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손실보상만 받는 데 그쳤다.
A씨는 “옛날처럼 티 안나게 한두 개 빼 먹기 수준이 아니다”라며 “반 이상 먹었는데도 ‘난 안 먹었어, 증거 있냐’고 주장하면 배달앱에서 가게와 손님에게 손실보상 해 주니 배 채우고 돈 아끼고 배달비도 벌고 일석삼조인 셈”이라고 토로했다.
이후 A씨는 B씨의 모습을 CCTV에서 캡처한 뒤 평소 알고 지내던 다른 배달기사 C씨에게 아는 사람인지 물으며 피해 상황을 설명했고, 시간이 흐른 뒤 C씨로부터 충격적인 영상을 제보 받았다. C씨가 한 가게에 배달음식을 픽업 갔다가 B씨를 발견해 뒤따라 갔는데, B씨가 길거리 한 켠에서 위생장갑을 끼고 젓가락으로 배달음식인 마라탕을 먹고 있었던 것이다.
![한 배달기사가 배달중 배달음식을 몰래 빼 먹는 모습. [인스타그램 캡처]](https://t1.daumcdn.net/news/202510/13/ned/20251013123741361fdbk.gif)
C씨는 ‘증거가 없어서 넘어갔다’는 A씨 말이 떠올라 해당 가게 사장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함께 B씨에게 다가가 따졌고, 이에 B씨는 오히려 “손님이 주문을 취소해 자체 폐기하라고 해서 먹은 것”이라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범행은 오래가지 못 했다.
B씨는 마침 A씨 가게에 나타나 배달 음식을 픽업했고, A씨는 위생장갑을 끼고 있는 모습을 수상히 여겨 그를 따라갔다가 한 주택 계단에서 치킨을 꺼내 먹고있는 장면을 목격했다.
A씨가 “그거 저희 가게 음식인데 왜 드시냐, 방금 픽업하신 것 아니냐”고 따지자 B씨는 이번에도 “주문이 취소돼서 먹은 것”이라며 되레 배차를 취소했다고 한다. A씨는 결국 경찰에 신고했고, B씨는 그제야 “사정이 어려워서 그랬다”며 사과했다.
A씨는 “나는 이런 상황을 미리 알고 쫓아가서 잡은 거지만 모르는 사장님들은 당할 수밖에 없다”며 “박스에 테이프 붙여서 배달하는데 어떻게 뜯는지 티도 안 나게 잘 뜯더라. 한두 번 해본 게 아니다”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봐주면 또 빼 먹을 거 같아서 (사과를) 받아주지 않았다”며 “자영업자도 어렵다”고 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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