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안 보내주면 다 죽이겠다”…‘멸종위기’ 벨루가 30마리 안락사 위기, 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캐나다의 한 동물원이 파산 직전에 몰리면서 이 동물원이 사육하던 멸종위기종 벨루가 30마리가 안락사될 위기에 처했다.
12일(현지시간) BBC방송 등이 12일(현지시간)에 따르면,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있는 동물원 '마린랜드'는 연방 정부의 자금 지원이 없을 경우 보유한 벨루가 30마리를 안락사시켜야 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3/ned/20251013122740034bjqx.jpg)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캐나다의 한 동물원이 파산 직전에 몰리면서 이 동물원이 사육하던 멸종위기종 벨루가 30마리가 안락사될 위기에 처했다.
12일(현지시간) BBC방송 등이 12일(현지시간)에 따르면,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있는 동물원 ‘마린랜드’는 연방 정부의 자금 지원이 없을 경우 보유한 벨루가 30마리를 안락사시켜야 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안락사를 원하지 않는다면 정부가 벨루가를 돌볼 비용을 지원하라고 요구한 것이다.
400ha(헥타르·1㏊는 1만㎡) 이상의 넓은 부지에 자리잡은 이 동물원은 관람객 감소와 재정난으로 파산 위기다.
마린랜드는 벨루가들을 돌볼 여유가 안 된다면서 중국 광둥성 주하이의 테마파크에 판매하려고 시도했다. 그러나 캐나다 수산부는 중국 테마파크에서 대중오락 수준의 대접을 받을 것이라는 이유로 수출 허가를 내주지 않았다.
마린랜드는 한때 많은 이들이 찾는 관광명소였으나 동물학대 논란 등으로 타격을 입었다. 2020년 온타리오주 동물 보호 당국이 이 동물원을 조사한 결과 수질 악화로 해양 동물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것으로 결론지었다. 이 동물원에서 2019년 이후 벨루가 19마리와 범고래 1마리 등 총 20마리의 고래가 사망했다는 언론 보도도 있었다. 2024년에는 작은 우리에 갇혀 물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한 어린 흑곰 세 마리를 학대하고 방치했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안락사 위기에 놓인 벨루가들을 두고 여러 대안이 제기되고 있다. 마린랜드의 전 훈련사인 필 드머스는 중국 외에는 벨루가 30마리를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선택지가 제한적이라면서 미국 내 시설들이 몇 마리씩 받아들이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일각에서는 주 정부가 개입해 벨루가들을 압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金 50돈이면 얼마?” 금고 공개한 황보라…‘한돈 100만원 시대’ 기대감에 金 통장 1.5조 돌파 [
- 송가인 “200억 재산·결혼·출산?…전부 가짜 뉴스”
- 캐나다 전 총리와 팝스타의 열애 사실로…“수영복 키스 사진 찍혀”
- ‘학폭 논란’ 이재영, 일본 리그로 4년 만에 코트 복귀
- ‘시구 논란’ 최현욱, 시타 아동 가정에 ‘자필 사과 편지’ 등 재차 사과 고려
- 빅뱅 승리가 ‘캄보디아 태자단지’와 무슨 연관?…과거 발언 재조명
- 김우빈 “비인두암 통증, 레벨 너무 높아 기억 안나”
- ‘11개월 영아 성폭행’ 英 유명 가수, 교도소서 살해 당해
- ‘알쓸신잡’ 김상욱 “심근경색 직전” 긴급 중환자실 입원
- ‘네 번째 결혼’ 톰 크루즈 26세 연하와 ‘우주결혼식’ 준비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