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보라 “수많은 대본 중 정자 얘기 無, 해결할 사람은 나뿐”(마리와)

사진=KBS

[뉴스엔 박아름 기자]

금보라가 '마리와 별난 아빠들'이 정자를 소재로 한 드라마라고 전했다.

배우 금보라는 10월 13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연출 서용수/극본 김홍주)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

금보라는 기분(정애리 분) 전 올케이자, 마리(하승리 분) 외할머니 순애를 연기한다. 한때는 부잣집 규수였던 순애는 가세가 기울며 현실에 내몰려 푼돈에 집착하게 되는 인물이다.

'마리와 별난 아빠들'이 친자 스캔들을 다루는 드라마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금보라는 "정자 문제를 해결할 사람은 나밖에 없다"며 "그동안 수많은 대본을 봤지만 정자 얘기는 없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금보라는 "유일하게 전세계에 나가는 유일한 드라마가 이 드라마다. 그래서 어딜 가도 인기가 많다. 특히 몽골에서 인기가 많다"며 작품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에 서용수 감독은 "저 나이대 저 역할은 금보라 배우밖에 없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첫 방송되는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마리의 우당탕 아빠 찾아 삼만리! 피보다 진하고, 정자보다 끈질긴 별난 가족의 탄생을 그린 드라마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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