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中 해운·조선 제재 강화…K-크레인도 수혜 입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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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국 해운·조선업 제재를 강화해 한국 기업들의 수혜가 기대된다.
특히 중국이 전 세계적으로 점유율 80% 이상을 차지하는 크레인에 대해 내달부터 관세가 부과돼 한국 기업들의 수혜가 임박했다는 평이다.
특히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 수행과 함께 크레인 발주가 이뤄지면 국내 기업들의 점유율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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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부품 관세 150% 고려…의견 조율 중
"한국 반사수혜 이어질 가능성 높아져"
![[서울=뉴시스] HD현대삼호가 제작한 자동화 스마트 컨테이너 크레인 'DTQC'(사진제공=HD현대) 2025.05.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3/newsis/20251013112649396wxoj.jpg)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미국이 중국 해운·조선업 제재를 강화해 한국 기업들의 수혜가 기대된다. 특히 중국이 전 세계적으로 점유율 80% 이상을 차지하는 크레인에 대해 내달부터 관세가 부과돼 한국 기업들의 수혜가 임박했다는 평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지난 4월 처음 내놓았던 중국 해운·조선업 제재안의 수정 공고안을 발표했다.
4000TEU 미만 컨테이너선 등 수수료 면제 대상이 삭제되는 제재안 강화 방안이 담겼고, 미국이 아닌 곳에서 건조된 차량운반선이 미국 항만에 입항 시 부과되는 수수료를 톤당 46달러로 상향했다.
여기에 중국산 STS(Ship To Shore) 크레인 및 부품에 100% 관세율을 확정했다. 관세 발효는 다음달 9일부터다.
USTR은 특히 고무타이어 겐트리 크레인, 레일형 겐트리 크레인, 자동 적치 시스템 등 장비 구성 부품에 대해 150% 관세를 부과하는 조항을 고려하고 있다.
내달 10일까지 의견을 수렴한 후 최종 결정하며, 시행 시기는 6개월 이내로 예상된다. 단계적으로 관세율이 올라가는 시행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중국이 미국내 항만 크레인 시장을 차지한 것이 주 배경이다. 연초 미국 정부는 중국산 크레인이 미국 물류 정보를 불법적으로 수집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항만 크레인은 5조~6조원 규모의 발주가 꾸준히 나타나는 시장이다. 하지만 국내 기업들은 중국기업들의 저가 공세에 밀리고 있다.
지난 2023년 기준 크레인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중국이 80%를 차지한다. 중국의 ZMPC가 72.8%를, 중국 삼일(SANY)이 4.8%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독일 립헬(LIEBHERR)이 7.2% 점유율로 2위를 차지하고 있고, 일본 미츠이(MITUI)가 6.4%를 유지 중이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HD현대삼호가 3.6%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번 USTR 발표로 국내 조선업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특히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 수행과 함께 크레인 발주가 이뤄지면 국내 기업들의 점유율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이번 제재안에 대해 "결론적으로 대부분의 조항들이 기존 6월 수정안 보다 한층 강화됐다"며 "선박 뿐 아니라 크레인 및 관련 장비 부문에서 한국 조선업의 반사이익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 5월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는 한국 방문 당시, HD현대삼호의 크레인 제조 역량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HD현대는 미국과 협력 강화를 제안하기도 했다.
HD현대삼호는 컨테이너 크레인(항만장비), 조선소용 크레인(골리앗 크레인, 집크레인) 및 벌크 이송용 크레인 등 다양한 대형 크레인을 제작한다.
컨테이너 이송 대차가 2개 장착된 자동화 스마트 컨테이너크레인 'DTQC(Double Trolley Quay Crane)'도 생산 가능하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크레인이 전략 자산으로 중요성이 높아졌고, 미국의 경우 국가 안보상의 이유로 중국산 장비 도입이 철회되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이 자국 내 항만장비 제작 육성책을 추진하고 있고, 한국 정부 역시 국산 항만장비 육성을 계획하고 있어 발주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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