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통시장 10곳 중 4곳, 화재 취약

이장원 기자 2025. 10. 1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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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년 방화사건으로 잿더미가 된 동구 현대시장 [사진 = 경인방송 DB]

[인천=경인방송] 인천 지역 전통시장 10곳 중 4곳이 소방차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3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인천 동·미추홀갑)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6월 기준 인천 전통시장의 40%(57곳 중 23곳)가 '소방차 진입이 곤란하거나 아예 불가능한 지역'으로 분류됐습니다.

현재 소방청은 폭 2.5m의 중형 펌프차가 진입하기 어렵거나 불가능한 구역을 '소방차 진입곤란·불가지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진입곤란 전통시장'은 총 93곳으로, 이중 인천이 23곳을 차지했습니다.

군·구별로 미추홀구와 부평구가 각각 5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동구(4곳), 서구·중구(각 3곳), 계양구(2곳), 남동구(1곳) 순이었습니다.

최근 5년간 인천 지역 전통시장에서는 총 33건의 화재가 발생해, 3명의 부상자와 13억 4천735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 중 동구에서만 12억5천835만원의 피해가 발생해, 전체 피해액의 93.4%를 차지했습니다.

앞서 동구 현대시장은 지난 2023년 3월 4일 밤 11시쯤 한 방화범에 의해 점포 205곳 중 70곳이 불에 탔으며, 당시에만 12억3천만원에 달하는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허종식 의원은 "전통시장 화재는 골든타임을 놓치면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소방 당국과 지자체가 협력해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시장을 중심으로 맞춤형 화재 대응 시스템을 시급히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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