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하, 태풍 같은 존재감
유지혜 기자 2025. 10. 13. 10:48

배우 김민하가 tvN 토일극 '태풍상사'에서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11, 12일 방송된 '태풍상사'는 1997년 IMF, 직원도, 돈도, 팔 것도 없는 무역회사의 사장이 되어버린 초보 상사맨 이준호(강태풍)의 고군분투 성장기를 그린다. 극 중 김민하는 태풍상사의 에이스 경리 오미선 역으로 분했다.
할머니와 동생들을 부양하며 가장의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퇴근 후 대학 입학을 준비하기 위해 학원으로 향하는 등 '갓생'을 사는 인물이다. 아침에는 누구보다 일찍 출근해 책상을 닦고 커피를 준비하며 꼼꼼한 모습을 드러냈다. 큰 계약 건에 대해 고민하던 사장 성동일(강진영)에게 솔직하게 조언하고, 기계보다 정확하게 업무를 처리하며 '프로 일잘러'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의 진가는 성동일의 장례식장 소란에서 빛났다. 부의금을 빼내려는 사람들에게 "태풍상사 경리입니다"라고 당당하게 말하며 용역 계약서 속 조항을 논리적으로 설명한 것. 뿐만 아니라 경리라는 이유로 무시당하는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상황을 정리했다.
이처럼 김민하는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 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자세, 능동적으로 일하는 진정한 프로의 면모를 그려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단정한 패션 스타일링으로 1990년대 직장인 감성을 완벽히 불러온 그는 차분하면서도 올라운더 면모를 갖춘 오미선을 실감 나게 표현해 내며 활약했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jtbc.co.kr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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