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수, 진짜 이혼 사유 밝혔다…"션처럼 해줄 줄 알았는데"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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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민수가 전처와 이혼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윤민수가 전처와 한집살이를 마무리하는 장면이 담겼다.
그는 이전 방송에서 이혼했음에도 전처와 동거하고 있음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윤민수와 전처 김민지는 각자 가져갈 짐에 스티커를 붙이며 살림살이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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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은주영 기자] 가수 윤민수가 전처와 이혼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윤민수가 전처와 한집살이를 마무리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방송은 시청률 10.9%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그는 이전 방송에서 이혼했음에도 전처와 동거하고 있음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윤민수와 전처 김민지는 각자 가져갈 짐에 스티커를 붙이며 살림살이를 정리했다. 윤민수가 먼저 집을 구해 이사를 나가게 됐다고.
두 사람은 식탁에 마주 앉아 식사를 했다. 윤민수는 "얼마 만에 둘이 먹는 거냐. 집에서 단둘이 먹은 건 10년은 된 것 같다"며 웃었다. 이에 김민지는 "이 식탁에 둘이 앉아본 것도 처음이다. 우린 싸울 때만 여기 앉아 있다"며 공감했다. 그러자 윤민수는 "그게 문제였다"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들은 식사와 함께 진솔한 대화도 나눴다. 윤민수는 "대부분이 남자들이 그럴 거다. 큰 집에 살고, 돈 잘 벌어 오면 행복이라고 생각한다"며 나중에야 가족이 모여있는 게 행복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민지는 "션처럼 해줄 줄 알고 결혼했다"며 연애 시절을 떠올렸다.
또 김민지는 "너무 어려서 서로 몰랐다. 어떤 사람이고 뭘 해야 하는 사람인지"라고 회상했다. 윤민수도 "지금 생각해 보면 미안한 점이 많다. 그래서 잘 살았으면 좋겠다"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김민지 역시 "20년 같이 살았으면 가족이다. 어디서 뭘 하든 지지하고 응원할 것"이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윤민수와 김민지는 지난 2006년 결혼해 아들 후를 얻었다. 그러나 최근 돌연 이혼 소식을 전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두 사람은 아이가 어느 정도 성장한 뒤 헤어지는 것이 낫다고 생각해 이혼을 미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됐지만, 아들과 함께 식사나 여행을 즐기는 등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은주영 기자 ejy@tvreport.co.kr /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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