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서 가장 행복했던 故 정세협의 마지막… '개콘' 제작진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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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故 정세협의 마지막 무대가 공개되며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코너 '세기의 대결'에서는 '박힌 돌' KBS 개그맨과 '굴러온 돌' 타 방송사 개그맨의 대결 2차전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개그콘서트' 제작진은 "무대에서 가장 행복했던 개그맨 정세협을 기리며"라는 문구로 고인의 마지막 무대를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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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故 정세협의 마지막 무대가 공개되며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코너 '세기의 대결'에서는 '박힌 돌' KBS 개그맨과 '굴러온 돌' 타 방송사 개그맨의 대결 2차전이 펼쳐졌다.
이날 '박힌 돌' 정태호는 의자 균형을 잡는 밸런스 아티스트, 큐브 천재로 등장했다. 하지만 인내심이 없어 금세 의자와 큐브를 집어던져 웃음을 선사했다. '굴러온 돌' 김영구와 故 정세협은 서로 멱살을 잡고 등장했다. 주먹다짐할 것만 같았던 두 사람은 서로 "네가 잘생겼다. 이 기생오라비"라고 비난하면서 동시에 뿌듯해하는 표정을 짓는 재치 있는 반전으로 재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개그콘서트' 제작진은 "무대에서 가장 행복했던 개그맨 정세협을 기리며"라는 문구로 고인의 마지막 무대를 추모했다.
故 정세협은 2024년 4월 '개그콘서트'에 합류해 '마지막 출근' '이정수C 정세협C' '이토록 친절한 연애' '해바라기 포장마차' '지옥의 출근길' 등에 출연해 몸을 사리지 않는 개그 열정을 보여줬다. 특히 최근 방송된 코너 '세기의 대결'에서는 13년 만에 자신의 대표 캐릭터 '차우차우'를 선보여 반가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등에 따르면 정세협은 지난 6일 세상을 떠났다. 정확한 사인을 확인 중이며 고인이 과거 앓았던 백혈병과는 무관하며 심장마비로 파악됐다. 장지는 함백산추모공원이다.
당시 故 정세협은 친구와 함께 있던 중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을 호소해 병원을 찾았으나 결국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동료들의 추모가 이어졌다. 홍현희는 "믿기지 않는 소식에 마음이 너무 아프다. 이제는 아픔 없는 곳에서 편히 쉬어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김원효는 "더 자유로운 곳에서 더 맘 편하게 개그하면서 울지 말고 웃고만 살아라"라고 글을 남겼다. 함께 '개그콘서트'에 출연했던 박성광은 "우리 세협이 그곳에서 행복하기만 하자"라고 전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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