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 된 中 전설 야오밍, 이제 NBA 연금 받는다···“50세 전까진 매년 약 3,143만 원 수령”

이근승 MK스포츠 기자(specialone2387@maekyung.com) 2025. 10. 13. 09: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농구 전설 야오밍(45·228cm)이 미국 프로농구 NBA 연금 수령 자격을 갖췄다.

중국 '소후닷컴'에 따르면, 야오밍은 최근 열린 NBA 차이나 게임 기간 중 인터뷰에서 "이곳에서 오랜 친구들을 만나서 반갑다. 브루클린 네츠 코치로 있는 주완 하워드, NBA 선수협회에서 일하고 있는 안드레 이궈달라와 이야기를 나눴다"며 "연금에 대해서도 상의할 게 많다"고 말했다.

NBA에서 3년 이상 활약했던 선수는 45세 이후부터 연금 수령이 가능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농구 전설 야오밍(45·228cm)이 미국 프로농구 NBA 연금 수령 자격을 갖췄다.

중국 ‘소후닷컴’에 따르면, 야오밍은 최근 열린 NBA 차이나 게임 기간 중 인터뷰에서 “이곳에서 오랜 친구들을 만나서 반갑다. 브루클린 네츠 코치로 있는 주완 하워드, NBA 선수협회에서 일하고 있는 안드레 이궈달라와 이야기를 나눴다”며 “연금에 대해서도 상의할 게 많다”고 말했다.

야오밍은 1980년 9월 12일생이다. 이제 45세가 됐다.

중국 농구의 전설 야오밍. 사진=REUTERS=연합뉴스
야오밍은 휴스턴 로키츠에서 9시즌을 뛰었다. NBA에서 3년 이상 활약했던 선수는 45세 이후부터 연금 수령이 가능하다.

NBA 연금은 나이에 따라 세 단계로 나뉜다.

▲ 45~50세: 월 306.24달러×경력 연수×2/3

▲ 50~62세: 월 306.24달러×경력 연수

▲ 62세 이상: 월 1,666.7달러×경력 연수

야오밍의 현역 시절. 사진=AFPBBNews=News1
야오밍.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야오밍은 이제부터 매달 약 1,838달러(한화 약 262만 원), 연간 약 2만 2,000달러(약 3,143만 원)를 받을 수 있다.

50세 이후엔 매달 2,757달러(약 393만 원)로 인상된다.

야오밍은 2002년 NBA 신인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휴스턴에 입단해 NBA에 ‘아시아 센터 신드롬’을 불러왔다.

야오밍은 2011년 은퇴 후엔 중국농구협회 회장을 맡아 중국 농구 발전에 힘썼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