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윤석열·한덕수 재판‥대통령실 CCTV 공개될까
[930MBC뉴스]
◀ 앵커 ▶
특검 수사가 후반부로 접어든 가운데, 특검 사건 재판들도 본격적으로 심리를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 내란 재판이 각각 중계될 예정이고, 수요일엔 김건희 씨의 두 번째 공판,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의 내란 혐의 첫 공판도 열립니다.
윤상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내란 방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재판과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판이 오늘 서울중앙지법에서 잇따라 열립니다.
두 재판 모두 중계가 허가됐는데, 윤 전 대통령은 이번에도 불출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억수/'내란' 특검팀 특검보 (지난 2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 "정당한 사유 없이 지난 3개월 동안 13회의 공판 기일에 연속하여 불출석한 만큼 구인장을 발부하시는 등 재판부의 단호한 조치를 거듭 촉구 드립니다."
한 전 총리 재판에서는 계엄 당시 대통령실 CCTV 영상에 대한 조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CCTV 영상에는 한 전 총리가 계엄 문건 등을 챙겨 나오는 장면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앞서 특검 측은 군사기밀로 지정된 CCTV 의 기밀 해제 절차를 밟았는데 실제 영상 내용까지 중계될지 주목됩니다.
김영호 전 통일부장관,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등 윤석열 정부 국무위원들도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 사건 재판들도 이번 주 본격적인 증인 신문에 들어갑니다.
오는 수요일로 예정된 김건희 씨 두 번째 공판엔 무려 6명의 증인들이 출석합니다.
신속한 재판을 위해 이례적으로 특검 측의 주신문만 먼저 진행하는 겁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1차, 2차 시기 주포들을 비롯해, 뒤늦게 김 씨와의 통화 녹취가 발견된 미래에셋 증권 담당자가 증인으로 나옵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의 컨트롤타워였던 블랙펄인베스트 이종호 전 대표의 처남 민 모 씨와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를 처음 폭로했던 제보자 강혜경 씨도 같은 날 증인으로 나옵니다.
김 씨의 측근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첫 공판은 내일 열리는데, 전 씨가 통일교 윤영호 전 본부장으로부터 받은 샤넬 가방을 바꾸기 위해 방문했다는 매장 직원들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입니다.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등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는 금요일, 기소 약 두 달 만에 첫 공판이 열립니다.
MBC뉴스 윤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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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문 기자(sangm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930/article/6764362_3679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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