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캄보디아 한국인 납치, 철저하게 정부가 나서야…구출돼도 확실한 안전 도모 못 해”

한상효 2025. 10. 1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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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납치해 고문하고 살인하는 사건이 빈발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두 번의 케이스를 통해서 16명을 구출하는 데 저희가 관여하기는 했지만 철저하게 정부가 나서야 되는 것"이라고 13일 강조했다.

박 의원은 "구출과 관련된 부분에 있어서 아주 많은 수의 피해자들이 있는데 향후에 영향을 미칠까 이것도 걱정이 된다"며 "또 캄보디아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 교민이라든가 재외동포들이 있지 않나. 그분들의 생존권이라든가 미래에도 영향을 미칠 수가 있는 부분이고, 그다음에 양국 간의 외교관계라든가 사실 수교 문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복합적으로 접근을 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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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민주당 의원 MBC 라디오 인터뷰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한상효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납치해 고문하고 살인하는 사건이 빈발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두 번의 케이스를 통해서 16명을 구출하는 데 저희가 관여하기는 했지만 철저하게 정부가 나서야 되는 것”이라고 13일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완전 조직적 범죄라고 봐야 된다”며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까지도 있는 부분인 것 같다. 그래서 이건 우리 국가적 차원에서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기 때문에 총력을 다해야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구출과 관련된 부분에 있어서 아주 많은 수의 피해자들이 있는데 향후에 영향을 미칠까 이것도 걱정이 된다”며 “또 캄보디아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 교민이라든가 재외동포들이 있지 않나. 그분들의 생존권이라든가 미래에도 영향을 미칠 수가 있는 부분이고, 그다음에 양국 간의 외교관계라든가 사실 수교 문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복합적으로 접근을 해야 한다”고 했다.

박 의원은 “8월 말 기준으로 캄보디아에서 실종 또는 납치 의심되고 있는 신고 건수가 330건이라고 한다”며 “지금 현재 갖춰져 있는 시스템을 가지고는 한 명의 영사, 이제 3명으로 늘렸다고는 하는데 그 다음에 이것을 수사할 수 있는 인력, 이런 것들이 부족하다 보니까 실제로 330건의 내용을 어떤 것을 우선순위로 할 것인지 내용을 파악한다든가 대응하는 데 있어서 지금 현재 시스템으로는 좀 어렵지 않았겠나”라고 지적했다.

진행자가 구조를 요청하면 캄보디아 경찰이 바로 응하는지 묻자, 박 의원은 “(범죄조직이) 납치된 사람들한테 ‘현지 경찰하고의 관계도 다 정리돼 있기 때문에 신고하거나 탈출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계속 가스라이팅을 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피해자도) 한국 경찰이 직접 구출해 줬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사실 우리 경찰력을 직접 투입하는 건 어렵기 때문에 중앙 경찰을 통해서 했지 로컬 경찰을 통하진 않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사실관계를 파악해야겠지만, 들리는 증언에 의하면 일시적으로 구출되더라도 바로 풀려나는 게 아니라 장소를 옮기거나 다른 범죄조직으로 넘어갈 가능성도 상당이 있다고 한다”며 “임시방편으로 구출이 돼도 확실하게 안전을 도모하지 못해 10월 2일에 구출된 두 분도 아직 귀국하지 않고 아직 거기(캄보디아)에 있는 상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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