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2승’ 女 탁구, 홍콩 꺾고 아시아선수권대회 4강행

한국 여자탁구가 2025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중국과 결승전 진출을 다툰다.
석은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탁구대표팀은 지난 12일 인도 부바네스와르에서 열린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단체 8강전에서 홍콩을 3-1로 눌렀다.
준결승에 오른 한국의 다음 상대는 세계 최강으로 군림하고 있는 중국이다. 중국은 쑨잉샤를 비롯해 왕만위와 첸싱통, 콰이만, 왕이디 등 세계랭킹 1~5위가 모두 이번 대회에 총출동했다. 서효원과 전지희의 은퇴를 계기로 젊은 선수들로 재편된 한국이 14일 중국과 맞대결에서 어떤 결과를 보여줄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홍콩전 승리의 주역은 누가 뭐래도 신유빈(대한항공)이었다. 신유빈은 1매치에서 쑤치둥에게 3-0(11-6 13-11 14-12)으로 승리하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역시 2매치에서 주청주를 3-1(11-4 11-8 10-12 13-11)로 꺾고 흐름을 탔다.
베테랑인 이은혜(대한항공)가 3매치에서 응윙람에게 0-3(11-13 4-11 10-12)으로 졌지만 위기는 없었다. 신유빈이 다시 4매치에서 주청주를 3-0(12-10 11-4 11-1)으로 압도하면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앞서 열린 남자 단체 8강전에선 한국이 일본에 1-3으로 패배해 5~8위 순위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주축 선수인 장우진(세아)이 목 통증으로 완벽한 몸 상태가 아니라 출전하지 못한 게 패인이었다.
한국 남자탁구대표팀이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8강에서 탈락한 것은 2009년 이후 16년 만의 일인데, 당시에도 대회가 인도(럭나우)에서 열렸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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