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소란 “각자의 길 걷기로” 고영배 단독 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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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소란이 내년 1월 콘서트를 끝으로 현 3인 체제에서 보컬 고영배의 1인 밴드로 바뀐다.
소란은 13일 공식 SNS을 통해 "오랜 시간 깊은 대화를 거쳐 각자의 음악적 길을 걷기로 했다"며 "그동안 함께한 시간에 대한 존중과 애정을 담아 소란이라는 이름을 고영배가 이어가기로 했다"고 입장문을 냈다.
이달 17일 발매 예정인 EP '드림(DREAM)'은 3인 체제의 마지막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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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밴드 소란이 내년 1월 콘서트를 끝으로 현 3인 체제에서 보컬 고영배의 1인 밴드로 바뀐다.
소란은 13일 공식 SNS을 통해 “오랜 시간 깊은 대화를 거쳐 각자의 음악적 길을 걷기로 했다”며 “그동안 함께한 시간에 대한 존중과 애정을 담아 소란이라는 이름을 고영배가 이어가기로 했다”고 입장문을 냈다.
그들은 “다툼이나 갈등 때문은 아니고 4인조에서 3인조가 되었을 때 큰 전환점이 있었다”며 “밴드라는 형태와 의미에 대한 고민, 개인적인 음악 활동과 꿈에 대한 고민이 있었음을 서로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소란은 ‘가을목이’, ‘리코타 치즈 샐러드’, ‘너를 공부해’ ‘Perfect Day’ 등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달 17일 발매 예정인 EP ‘드림(DREAM)’은 3인 체제의 마지막 앨범이다.
my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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