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이효 형제 쇼팽 콩쿠르 3라운드 진출…결선 향한 마지막 관문

이민경 기자 2025. 10. 13. 08:29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라운드 14~16일…결선 무대는 18일 시작
피아니스트 이혁이 제19회 쇼팽국제콩쿠르에서 본선 3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쇼팽국제콩쿠르 제공

피아니스트 이혁(25), 이효(18) 형제가 나란히 제19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쇼팽 콩쿠르) 본선 3라운드에 진출했다. 결선 무대 바로 전 단계다.

12일 밤(현지시간) 쇼팽 콩쿠르 측에 따르면 2라운드에 진출한 40명 중 절반인 20명이 3라운드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 가운데는 한국인 이혁, 이효가 포함됐다. 2라운드에 진출했던 이관욱은 아쉽게 탈락했다.

피아니스트 이효가 제19회 쇼팽국제콩쿠르에서 본선 3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쇼팽국제콩쿠르 제공

3라운드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치러질 예정이다. 그 결과로 최종 12명만이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결선 무대에 오르게 된다.

올해 결선 무대에서는 특별히 ‘폴로네이즈 환상곡’이 지정곡으로 추가됐다. 약 10분 길이의 이 곡은 화려한 기교는 없지만 깊은 음악적 내공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결선 마지막 무대는 예년과 동일하게 쇼팽 피아노협주곡 1번 또는 2번 중 한 곡을 택해 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조성진은 2015년 쇼팽 피아노협주곡 1번을 연주했다.

쇼팽 콩쿠르는 러시아 차이콥스키 콩쿠르,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와 더불어 세계 3대 음악 콩쿠르로 꼽히는 최고 권위의 대회다. 한국인 중에서는 조성진이 2015년 만 21세 나이로 최초 우승했고, 2005년에는 임동민·임동혁 형제가 공동 3위로 최초 입상했다.

이민경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