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과 끝 모두 신유빈 승리'... 女탁구, 홍콩 잡고 중국과 준결승

김성수 기자 2025. 10. 1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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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이 이끄는 한국 여자탁구가 2025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단체전)에서 홍콩을 꺾고 중국이 기다리는 준결승으로 향했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12일 인도 부바네스와르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 단체 8강전에서 2승을 책임진 에이스 신유빈(13위·대한항공)을 앞세워 홍콩을 3-1로 준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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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신유빈이 이끄는 한국 여자탁구가 2025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단체전)에서 홍콩을 꺾고 중국이 기다리는 준결승으로 향했다.

신유빈. ⓒWTT

한국 여자 대표팀은 12일 인도 부바네스와르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 단체 8강전에서 2승을 책임진 에이스 신유빈(13위·대한항공)을 앞세워 홍콩을 3-1로 준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중국을 상대로 결승 진출을 다툰다.

'삐약이' 신유빈이 홍콩전 승리의 주역이었다. 신유빈은 1매치에서 쑤치둥(79위)에게 3-0(11-6 13-11 14-12)으로 완승했다. 2매치에 나선 김나영(36위·포스코인터내셔널)도 주청주(123위)를 3-1(11-4 11-8 10-12) 로 물리치며 기세를 올렸다.

3매치에서 이은혜(40위·대한항공)가 응윙람(88위)에게 0-3(11-13 4-11 10-12)으로 패해 매치 스코어 1-2로 쫓겼지만, 4매치에 다시 나선 신유빈이 주청주를 3-0(12-10 11-4 11-1)으로 격파해 진출을 확정했다.

앞서 열린 남자 단체 8강에선 오상은 감독이 지휘한 한국이 일본에 매치 점수 1-3으로 완패해 5∼8위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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