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證 “HD현대일렉트릭, 미국향 변압기 수출 증가… 목표가 7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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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HD현대일렉트릭에 대해 미국향 초고압 변압기 수출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13일 분석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시장 기대치가 미국 프로젝트의 이익률 상한을 과소 평가하고 있다"며 "향후 영업이익 추정치가 재조정되면서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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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HD현대일렉트릭에 대해 미국향 초고압 변압기 수출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13일 분석했다. 목표 주가는 기존 63만원에서 76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시장 기대치가 미국 프로젝트의 이익률 상한을 과소 평가하고 있다”며 “향후 영업이익 추정치가 재조정되면서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HD현대일렉트릭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1조212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8.2% 늘어난 2428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를 각각 0.8%, 4.2% 웃도는 수치다.
장 연구원은 “HD현대일렉트릭의 2분기 수주잔고 중 64%가 북미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현재 35%인 북미 매출 비중이 2027년까지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며 “2026년부터 2024년에 수주한 프로젝트들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5년 8월 미국 변압기 생산자물가지수(PPI)가 2023년말 대비 3.4% 높아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인식할 프로젝트들의 수익성 역시 개선될 것”이라며 “미국 법인 인도 속도 증가로 재고 증가 폭 역시 둔화하면서, 연결 조정에 따른 영업이익률 감소도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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