셧다운 3주차·트럼프 대중 관세 발언에 흔들리는 뉴욕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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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정부의 폐쇄(셧다운)가 3주차에 접어든 가운데 중국과의 무역 전쟁 위험이 재고조되면서 뉴욕 증시가 조정에 들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0일 뉴욕 증시에서는 2조 달러의 시장가치가 증발했는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셜 미디어에 올린 단 한 건의 게시물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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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다운發 경제 지표 공백 속 은행 실적에 '촉각'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연방정부의 폐쇄(셧다운)가 3주차에 접어든 가운데 중국과의 무역 전쟁 위험이 재고조되면서 뉴욕 증시가 조정에 들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0일 뉴욕 증시에서는 2조 달러의 시장가치가 증발했는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셜 미디어에 올린 단 한 건의 게시물 때문이었다.
트럼프는 자신의 트루스소셜 플랫폼에 "중국이 희토류와 관련, 나머지 세계와 매우 적대적으로 되고 있다"며 "100%의 대중 추가 관세를 매길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가 대중 위협을 실행에 옮길 경우 투자자들은 자동차, 태양광 패널 등을 생산하기 위해 여전히 수입 부품에 의존하고 있는 미국 경제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큰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고 CNBC 방송은 전했다. 시장을 압박하는 더 큰 리스크는 전면적인 무역 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미국산 제품에 대한 중국의 보복이라고 방송은 분석했다.
셧다운으로 주요 경제 지표도 발표가 중단된 상황이다. 10월 1일부터 시작된 연방정부 셧다운은 아직 해결되지 않았으며, 공화당과 민주당이 교착 상태를 풀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셧다운은 여행 산업에 타격을 주며, 고용·물가·소비 관련 주요 경제 지표 발표가 지연되고 있다.
미국 노동통계국(BLS)은 원래 10월 15일로 예정됐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10월 24일로 연기했으며, 사회보장국의 급여 지급 일정만 맞추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그 외 다른 지표는 셧다운이 끝날 때까지 발표되지 않을 예정이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마이클 피어스 부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로이터에 "셧다운이 다음 주까지 이어진다면 10월 고용 보고서 해석이 어려워질 것"이라며 "경제 데이터의 안개가 짙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결국 뉴욕 증시 참여자들은 미국 경제의 건전성을 파악하기 위해 이번주 나올 대형 은행들의 실적에 의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뉴욕 증시는 기술주와 인공지능에 대한 기대 속에서 5년 만에 최고 밸류에이션 수준에 도달해 있으며, 3분기 실적이 강세장을 유지할 수 있는 핵심 요인이 될 수 있다. 간판지수 S&P500은 올해 상승률이 여전히 11%가 넘고 사상 최고치에서 3% 낮은 수준이다.
이번 주 실적 발표를 시작하는 주요 은행으로는 JP모건, 골드만삭스, 웰스파고, 씨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 모건스탠리가 있다. 존슨앤존슨, 블랙록 등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매튜 미스킨 매뉴라이프 존행콕 인베스트먼트 공동 수석 전략가는 로이터에 "결국 핵심은 경제와 기업 이익"이라며 "실적 시즌이 바로 코앞"이라고 말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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