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5억' 맨유 역사상 최악의 '먹튀' 중 한 명이지만..."발롱도르? 불가능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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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레알 베티스)가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2일(한국시간) 레알 베티스의 측면 공격수이자, 지난 시즌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었던 안토니와 인터뷰를 전했다.
맨유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던 안토니는 지난 시즌 도중 레알 베티스로 임대를 떠났다.
안토니는 "이번 여름 좋은 제안들을 받았지만, 나는 레알 베티스가 중요했다"라며 특별한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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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안토니(레알 베티스)가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언젠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2일(한국시간) 레알 베티스의 측면 공격수이자, 지난 시즌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었던 안토니와 인터뷰를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안토니는 "레알 베티스로 돌아오게 되어 기쁘다. 내가 원했던 결정이었고, 내 아내도 마찬가지다"라고 언급했다. 맨유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던 안토니는 지난 시즌 도중 레알 베티스로 임대를 떠났다. 그리고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보낸 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끝내 레알 베티스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그는 이번 이적에 상당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안토니는 "이번 여름 좋은 제안들을 받았지만, 나는 레알 베티스가 중요했다"라며 특별한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이어 맨유의 사령탑인 후벤 아모림 감독에 대해서는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 내가 따로 훈련하도록 한 그의 결정은 당연했다. 나는 그 결정을 존중해야 했다"라며 본인을 내친 인물에게 특별한 감정이 없다는 점을 시사했다.

안토니는 "발롱도르를 받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도 받았다. 이에 그는 "지금 당연히 발롱도르에 대해 생각하고 있지 않다. 그저 건강하고, 천천히 나아가는 것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있다"며 "하지만 발롱도르는 불가능하지 않다. 항상 큰 꿈을 꾸어야 한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후 안토니는 스스로의 발전을 촉구했다. 그는 "아직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 나는 열심히 하고 있고, 100%를 다하고 싶다"라며 겸손함도 함께 표했다.
끝으로 안토니는 본인이 기록했던 높은 이적료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2022년 9,500만 유로(약 1,585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에 입성했으나, 아쉬운 활약으로 맨유 역대 최악의 '먹튀' 중 한 명이 됐다. 이에 안토니는 "(높은 이적료를 기록했지만 실패한 것에 대해) 내 책임이기도 했다. 내 인생의 또 다른 경험이었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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