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진 “기러기 아빠, 아내와 딸이 남긴 냉동식품 먹다 울컥” (미우새)[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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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진이 기러기 아빠라 밝혔다.
10월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영화 '보스' 배우 조우진이 출연했다.
서장훈은 조우진에게 "기러기 아빠라고? 아내와 딸이 떠나고 남겨진 두 사람의 물건을 보고 울거나 그러지 않았냐"고 질문했다.
조우진은 "(아내와 딸이) 웬만하면 다 갖고 나간다. 간혹 냉동식품이 남아있다. 내가 먹을까? 먹다가 울컥한 적이 있다. 딸이 정말 잘 먹었던 건데"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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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유경상 기자]
조우진이 기러기 아빠라 밝혔다.
10월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영화 ‘보스’ 배우 조우진이 출연했다.
서장훈은 조우진에게 “기러기 아빠라고? 아내와 딸이 떠나고 남겨진 두 사람의 물건을 보고 울거나 그러지 않았냐”고 질문했다.
조우진은 “(아내와 딸이) 웬만하면 다 갖고 나간다. 간혹 냉동식품이 남아있다. 내가 먹을까? 먹다가 울컥한 적이 있다. 딸이 정말 잘 먹었던 건데”라고 답했다.
이어 조우진은 “갑자기 외로움이 밀려올 때가, 그냥 갑자기 찾아올 때가 있다. 빨래 들고 오가다 모서리 같은 데 부딪칠 때가 있다. 괜찮아? 물어봐줄 누가 없어서 갑자기 외로움이 몰려올 때가 있다”고도 말했다.
또 신동엽은 “김우빈보다 우진이 좋다는 팬을 만나 달려가 안아줬다고?”라고 질문했고, 조우진은 “빠른 피드백이 보답인 것 같아서 얼른 뛰어가서 안았다. 받아서 책장에 모셔 놨다. 방문을 열면 바로 보인다. 진열해 놨다. 너무 감사하다”고 답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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