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DF' 김주성, 일본 진출 첫 해 우승 가능성…소속팀 히로시마 J리그컵 결승 진출

주대은 기자 2025. 10. 13.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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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주성이 일본 이적 첫 해 트로피를 들 수도 있다.

산프레체 히로시마는 12일 오후 3시(한국시간) 일본 히로시마에 위치한 에디온 피스 윙 히로시마에서 열린 2025 J리그컵(르방컵) 준결승 2차전에서 요코하마 FC에 2-1로 승리했다.

앞선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한 히로시마는 합산 스코어 4-1로 결승에 올랐다.

히로시마는 오는 11월 1일 가시와 레이솔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J리그컵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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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주성이 일본 이적 첫 해 트로피를 들 수도 있다.

산프레체 히로시마는 12일 오후 3시(한국시간) 일본 히로시마에 위치한 에디온 피스 윙 히로시마에서 열린 2025 J리그컵(르방컵) 준결승 2차전에서 요코하마 FC에 2-1로 승리했다. 앞선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한 히로시마는 합산 스코어 4-1로 결승에 올랐다.

이날 선제골을 넣은 팀은 히로시마였다. 전반 8분 카토 무츠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수에게 붙잡혀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발레르 제르맹이 깔끔한 슈팅으로 득점했다.

요코하마도 반격했다. 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패스를 받은 야마네 토와가 먼 거리에서 과감하게 때린 슈팅이 그대로 히로시마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은 1-1로 종료됐다.

사진=산프레체 히로시마

후반전 들어 히로시마가 승기를 잡았다. 후반 30분 저메인 료가 드리블 돌파 이후 날린 왼발 슈팅이 요코하마 골문으로 들어갔다.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히로시마가 승리했다.

히로시마는 준결승 합산 스코어 4-1로 결승전에 올랐다. 히로시마가 결승에 오른 건 지난 2022시즌 이후 3시즌 만이다. 당시 히로시마는 세레소 오사카를 상대로 2-1 승리하며 대회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주성도 일본 진출 첫 시즌 만에 우승 기회를 잡았다. 그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여러 해외 팀의 관심을 받았다. 고민 끝에 그는 히로시마행을 택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다만 J리그컵 준결승이 10월 A매치 기간에 열리는 바람에 홍명보호에 차출된 김주성은 결장했다.

히로시마는 오는 11월 1일 가시와 레이솔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J리그컵 결승전을 치른다. 김주성이 팀의 우승을 안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산프레체 히로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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