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평화상 마차도, 트럼프에 거듭 감사… “이 상을 트럼프에 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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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코리나 마차도(58)가 도널드 트럼프(79) 미국 대통령에게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노벨상 수상 후 트럼프와 통화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아메리카 대륙뿐 아니라 전 세계 평화·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하는 일에 베네수엘라 국민이 얼마나 감사해하는지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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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코리나 마차도(58)가 도널드 트럼프(79) 미국 대통령에게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차도는 11일(현지 시각) 영국 BBC 방송 스페인어판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 평화를 위해 하는 일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노벨상 수상 후 트럼프와 통화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아메리카 대륙뿐 아니라 전 세계 평화·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하는 일에 베네수엘라 국민이 얼마나 감사해하는지 전했다”고 말했다.
마차도는 노벨평화상 수상이 베네수엘라의 민주주의 회복과 독재 종식을 목표로 하는 자신의 정치 운동에 에너지를 불어넣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상은 베네수엘라 국민에게 에너지, 희망, 힘을 주고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며 “전 세계 민주주의자들이 우리의 투쟁을 함께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국제사회가 이미 베네수엘라 정치 상황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마차도는 “베네수엘라 정권은 범죄 조직 구조로, 불법 활동에서 나오는 범죄 자금 흐름에 의존해 유지되고 있다”며 “국제사회가 부패, 탄압, 폭력, 테러에 쓰이는 그 자금 흐름을 차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마약 밀매, 금·무기 밀수, 인신매매, 불법 석유 거래로 들어오는 자금의 흐름을 끊으면 정권은 무너진다”며 “지금 우리는 그 균열이 점점 깊어지는 것을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전날 “짙은 어둠 속에서도 민주주의의 불꽃을 지켜낸 여성”이라며 마차도를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마차도는 장기 집권 중인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독재에 맞서 10년 넘게 민주화 운동을 이끌어왔다. 지난해 야권 단일 대선 후보로 추대됐지만, 마두로 정권이 장악한 대법원이 공직 피선거권을 15년간 박탈해 출마를 막았다. 현재는 자국 내 은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수상 직후 SNS(X, 옛 트위터)를 통해서도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라틴아메리카 각국, 그리고 전 세계 자유 민주 국가들의 지지에 감사한다”며 “이 상을 고통받는 베네수엘라 국민과 우리의 대의에 함께해 준 트럼프 대통령께 바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도 “마차도가 나에게 ‘이 상은 당신에게 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며 “매우 따뜻하고 감동적인 일”이라고 화답했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는 베네수엘라 인근 해역에 군 병력을 증강 배치하며 마두로 정권과 대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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