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들 안타깝지만"…브라질전 앞둔 '일본 에이스' 쿠보 "우리는 홈에서 0-5로 질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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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에이스 쿠보 타케후사가 브라질을 상대로 대패할 수 없다며 각오를 다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 친선 경기에서 0-5로 대패했다.
일본 '사커다이제스트'에 따르면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에이스 쿠보는 "모든 골은 보지 않았다"라며 "한국 선수의 안타까운 장면이라든가, 반대로 브라질 선수들의 퀄리티를 보여준 장면이라든가, 여러 가지 골이 있어서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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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에이스 쿠보 타케후사가 브라질을 상대로 대패할 수 없다며 각오를 다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 친선 경기에서 0-5로 대패했다.
경기 내용부터 결과까지 한국의 완패였다. 전반 13분 만에 이스테방에게 실점하더니 전반 42분엔 호드리구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한국도 반격에 나섰지만 세밀함이 떨어졌다. 후반전 들어 브라질이 3골을 몰아치며 홍명보호가 무너졌다.
일본 '사커다이제스트'에 따르면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에이스 쿠보는 "모든 골은 보지 않았다"라며 "한국 선수의 안타까운 장면이라든가, 반대로 브라질 선수들의 퀄리티를 보여준 장면이라든가, 여러 가지 골이 있어서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우리가 확실히 브라질 퀄리티에 대항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실수도 없애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한국 대표팀 선수들은 안타깝지만 우리는 홈에서 0-5로 질 수 없다. 마음을 다잡고 가고 싶다"라고 더했다.
일본은 14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브라질을 상대한다. 일본이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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